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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성탄 사흘째를 맞으며..
  • 조회 수: 1267, 2012-12-28 11:33:11(2012-12-27)
  • 전지 전능한 하나님이 무지무능한 아기로 오신 것이 얼마나 큰 사랑인지..

    스스로 계신 분이 스스로 살 수 없는 신생아로 오신것이 얼마나 큰 신비인가.. 

    우리를 신령한 젖과 땅의 소산으로 친히 먹이시는 엘 샤다이(젖가슴을 지닌 하나님)의 

    하나님이 한 여인의 젖을 빨아 생존과 성장을 도모한 이 역설, 

    우리의 모든 언행심사를 불꽃같은 눈동자로 감찰하시는 엘로이(하나님이 감찰하시다)의 

    하나님이 요람에 눕혀져 그 몸짓 하나하나가 육신의 부모에게 감찰되는 역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우리의 모든 허물을 씻기신 여호와 카데쉬(여호와가 거룩하게 하시다)의 하나님이 

    사람의 손에 의해 몸이 씻기고 똥 오줌이 닦이는 역설, 인간의 모든 쓸 것을 채워 주시는 

    여호와 이레(여호와가 준비하신다)의 하나님이 인간 부모의 손에 모든 필요를 공급 받게 된 역설,

    인간에게 평화를 주시는 여호와 샬롬(하나님은 평강이다)의 하나님이 

    사람의 자장가를 들으며 평화롭게 잠든 이 역설, 

    온 세상의 창조주이신 분이 친히 오장육부를 지어 준 피조물에의해 다시 오장육부를 지음받은 것이다! 


    -욕쟁이 예수 중에서-


    하나님의 큰 사랑을 묵상케하는 성탄절 사흘째 날이다

댓글 2

  • 서미애

    2012.12.27 12:14

    이 땅에 오신 주님, 죄끓는 우리안에 머무시며 날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주님,
    사랑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 니니안

    2012.12.28 11:33

    인간이 할 수 없기에
    전능하신 분께서 하느님의 방법으로 사랑하는 인간을 위해 더 큰사랑 독생자를
    인간속에 인간처럼 보내심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시고
    새로운 말씀을 통해 삶의 자유함을 알려 주시고
    구원의 속제물로 희생하심은 영원한 생명을 선물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임을 제가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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