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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이런 교회여야지요....
  • 먼저 새롭게 단장된 홈페이지가 마음을 신선하게 해주어 너무 좋습니다.

    바우로님이 며칠 밤잠을 설치시면서 작업하시는 수고로

    이렇게 좋은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구벅^^

     

    페친의 좋을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교회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보는, 그리고 이런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우리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하며 올립니다.

     

    -----

     

    보험회사가 아니라 교회가 책임져야하는 우리의 미래!

    돈이 없으면 인간관계가 생존의 필수요건이 된다. 이전에는 돈을 벌고 남는 시간에 우정을 쌓았지만 돈이 없으면 인간관계가 훨씬 두터워지고 다양해진다. 그래서 어려움이 찾아오면 서로를 책임질 수 있다. 깊은 인격적인 관계와 나그네를 대접하는 환대가 살아있는 공동체가 소유와 이별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아내가 아프기 전까지도 나의 삶은 돈이부족했다. 그러나 항상 만나서 먹었고, 서로의 필요를 조금씩 채우며 함께 살았다. 우리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생활은 인관관계를 위한 놀이터였다.
    ...

    선하신 하나님은 깊은 인간관계를 통하여 우리를 돌보신다.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이 가는 곳에 재물이 있다고 했다. 사람들은 마음이 가는 곳을 방문한다. 자연스럽게 후원이 따라 온다. 견학하고, 함께 보고, 품은 사람들이 재정 후원을 한다.

    나의 경우, 질병이 찾아와서 우리 가정을 불안으로 몰아갔을 때 공동체가 재정책임을 졌다. 보험회사가 아니라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우리 가정의 삶을 책임졌다.

    루터는 이런 공동체적인 삶을 “복음의 자유가 우리를 해방시켜 한마음으로 이웃을 섬기게한다”고 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은 남을 섬기 위한 자유를 가진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는 “그리스도인은 자기 안에 살지 않고 그리스도와 이웃 가운데서 산다. 그렇지 않다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다”라고 말하였다. 이것을 “단순한 삶”이라고 불렀다.

    이런 단순성에 충실한 성도들이 바로 우리 가정의 부족을 채우는 하나님의 종들이었다. 받은 은혜가 우리를 만인의 종으로 삼고 받은 은혜를 베풀며 살 수 있게 한다. 은혜는 우리를 만인의 종으로 부른다.

    요즘 사람들은 서로를 책임지는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기에 위기 앞에 더욱 불안하다. 은혜의 공동체가 없기에 미래가 더욱 불안하다. 스펙을 쌓을 수록. 미래의 불안을 없에는 길은 사랑의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다

     

댓글 2

  • 서미애

    2012.11.23 11:38

    아멘! 오늘의 큐티 성경말씀에서 '환난당한 모든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이들이 후에 다윗이 왕위에 오를때 큰 동역자들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도 이런분들이 오셔서 주님안에서 치유받고 주님의 동역자가되는 주님의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 박마리아

    2012.11.26 19:13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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