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545, 2012-10-14 15:00:36(2012-10-14)
-
벗고 들어와 탕 속에서 담소를 나누고,
서로의 등을 번갈아 밀어주고 비누칠해주는 그런 곳 말이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꽃단장하고 모인다.
누군가 벗고 들어오기라도 하면 모두의 시선은 그를 향한다.
옷 속 묵은 때를 숨긴 자들은 벌거벗은 자를 손가락질 하기 바쁘다.
벌거벗은 자는 더 이상 그 곳에 갈 수 없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696 | 청지기 | 0 | 2024-07-15 | |
3695 | 청지기 | 9 | 2024-07-08 | |
3694 | 청지기 | 36 | 2024-07-01 | |
3693 | 청지기 | 68 | 2024-06-16 | |
3692 | 청지기 | 128 | 2024-06-10 | |
3691 | 청지기 | 163 | 2024-05-27 | |
3690 | 청지기 | 181 | 2024-06-02 | |
3689 | 청지기 | 194 | 2024-05-05 | |
3688 | 청지기 | 199 | 2024-02-19 | |
3687 | 청지기 | 211 | 2024-04-22 | |
3686 | 청지기 | 223 | 2024-03-25 | |
3685 | 청지기 | 224 | 2024-01-22 | |
3684 | 청지기 | 253 | 2024-02-27 | |
3683 | 청지기 | 254 | 2024-02-11 | |
3682 | 청지기 | 258 | 2024-01-08 | |
3681 | 청지기 | 266 | 2024-03-05 | |
3680 | 청지기 | 281 | 2024-03-18 | |
3679 | 청지기 | 286 | 2023-11-27 | |
3678 | 청지기 | 308 | 2024-03-11 | |
3677 | 청지기 | 311 | 2024-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