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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교회는 공중목욕탕이다.
  • 조회 수: 1391, 2012-10-14 15:00:36(2012-10-14)

  • 벗고 들어와 탕 속에서 담소를 나누고,

    서로의 등을 번갈아 밀어주고 비누칠해주는 그런 곳 말이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꽃단장하고 모인다.

    누군가 벗고 들어오기라도 하면 모두의 시선은 그를 향한다.

    옷 속 묵은 때를 숨긴 자들은 벌거벗은 자를 손가락질 하기 바쁘다.

    벌거벗은 자는 더 이상 그 곳에 갈 수 없다.

댓글 6

  • 김돈회

    2012.10.14 15:00

    우리 교회는?? 기도합니다.
  • 김영수(엘리야)

    2012.10.15 11:51

    그래요, 우리 같이 다 벗습시다.
  • Profile

    ♬♪♫강인구

    2012.10.15 11:58

    19금~ ^^
  • 손진욱

    2012.10.15 14:25

    벌거벗은자는 탕속에 들어가야 맞는데 .....
    화려한 거리의 어두운 구석에 방치되어있지요
    그런데, 이런말 할 자격이 있는지나 모르겠네요... 반성합니다.
  • 정석윤

    2012.10.18 15:23

    !!!
  • 현순종

    2012.10.19 14:11

    난 벗으면 너무 때가많아서 부끄러울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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