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레고리 신부입니다.  ^^
모두들 잘 지내시죠?

저는 지금 영국 캔터베리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5월 29일(화)에 출국해서 영국에서 두번째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지금 새벽 5시인데, 한국은 오후 1시가 되었겠군요
새벽 4시쯤 잠에서 깨었는데, 더 자려고해도 잠이 오지 않더군요
시차적응이 되려면 조금더 시간이 필요할듯 합니다.

그동안은 교육훈련국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밖은 아직 깜깜한데,  잠은 안와서
침대에 누워서 이런 생각, 저런 생각하다가
제자교회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함께 했던 시간이 그립군요
교구 사무행정직 간사로 전업(?)을 해보니
교회 사역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육훈련국에서의 제가 할 역할을 잘 마치고
얼른 다시 교회로 사역하러 갔으면 좋겠네요  ㅎㅎ

캔터베리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배우며
잘 지내다가 돌아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