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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를 바라며 #5 (주 보좌 앞에서)
  • 조회 수: 1140, 2009-09-17 22:45:13(2009-09-17)


  • 주 보좌 앞에서

                       윤 주형

    주 보좌 앞에서 흐르는 생명수
    강물처럼 흘러 넘치네
    도시와 나라와 민족과 열방에
    거세고 힘차게 흘러가네
    상처 입은 자 소외된 자
    어둠에 포로된 자
    주님을 모르는 모든 자에게
    생명이...
    소망이...
    능력이 넘치도록...
    넘치소서!
    힘차게 흐르소서!
    황폐한 이 땅 다시 소생하도록
    임하소서! 주님의 크신 영광!
    주님을 갈망하는 우리 위에...

    요즈음 부르는 곡들은 들어 본 찬양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원곡의 느낌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고 그저 제 흥에 겨워 부르다 보니 맞게 부르는 건지조차도 잘 모르는 그런 곡들입니다.
    빨리도 불러 보았다가 느리게도 불러 보았다가... 비트도 좀 바꿔 보았다가... 그렇게 이리저리 불러보다가 ‘이 것 같아...’ 라는 느낌이 오면 그렇게 제 안에 메모리가 되곤 하는 그런 시스템이지요...^^

    이 찬양도 이틀 동안 눈독을 들이다가 오늘 무려 8번 만에 그나마 녹음을 마친 곡입니다.
    찬양팀 드러머인 스테판에게 파일을 보내려고 메일을 열고는 이런 저런 말과 함께 첨부하기를 눌렀더니... 창이 하나 뜨는군요. (첨부 용량 초과) 라구요...ㅠㅠ
    원래는 이번에 올릴 곡은 그렇게 진욱형제가 가진 편집 기술과 연주실력에 힘입어 사진 포샾하듯이 제 목소리도 좀 다듬고 이런 저런 악기도 덧씌워 달래서 올리려고 했는데... 일단은 물거품입니다.
    감안하시고 가능하면 가사 위주로... 판단하는 마음을 갖지 않고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

    곡을 쓴 분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어두운 세상을 향한 안타까움... 주님을 모르고 어둠에 포로된 세대... 온갖 악한 것들이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이 세대를 물어 뜯기위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헤매다니는 이 땅에...
    주님의 생명의 능력이 소망이 되는 간절한 바램으로...
    주님 오시옵소서!  생명의 강물로 넘쳐서 온 열방가운데 흐르시옵소서!
    도시와 나라와 민족과 열방 가운데 주님의 크신 영광이 임하시옵소서! 라고 외칩니다.
    잘 부르지는 못해도 이나마 올리려면 최소한 30번 이상은 불러야 대략 감이 옵니다.
    제가 아주 늦은 편이지요...^^
    그렇게 반복해서 부르다 보면 가사와 가사 사이에 숨겨져 있는 마음들이 언뜻 언뜻 보이곤 하는데 그럴 때 제 안에 감동이 옵니다.
    아~ 이런 마음이군?...
    언제 지어진 곡인지 모르지만... 그렇게 제 안에 감동이 스칠 때 어쩌면 곡을 쓰신 분이 느꼈던 감동-물론 주님이 주셨을...-을 함께 느끼는 것이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중보기도 시간에 나라와 열방을 위한 기도를 하면서 함께 부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며...
    .
    .
    .
    교우님들,
    한 주간 주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잘 정리하시고....
    좋은 밤 되십시오. 샬롬~    
    Profile

댓글 4

  • Profile

    강인구 ^o^

    2009.09.17 22:50

    오리고 보니 2000번 글까지 22분이 남았네요?
    제 기억에는 당첨되시는 분에게는 선글라스와 남성용화장품이
    상품으로 간다는.... ^^
  • Profile

    김바우로

    2009.09.18 00:40

    한메일을 쓰면 용량초과가 날 일이 없을텐데...???
  • Profile

    강인구 ^o^

    2009.09.18 08:32

    한메일인데 그러네?
    갑갑해서 대용량메일이 가능한 회사메일계정으로 들어가 해보아도...
    역시(한도초과!)이고 말이지...ㅠ
  • 브리스카

    2009.09.19 12:01

    감사합니다*^^*새로운 찬양을 들을 수있어서요...
    저도 배워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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