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492, 2009-04-16 08:32:31(2009-04-16)
-
얼마전 수영장에서 사우나 실에 갔는데
앞에 놓인 모래시계가 다 흘러내려 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믿음만 있으면 태산도 옮긴다는 생각이 들면서
모래시계를 빤히 쳐다보며 있지도 않는 나의 초능력을 뽑으며 모래시계가 뒤집히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용 쓰다가 아니 "뒤집는것 까지는 아니 더라도 넘어지게 만 이라도 해보자"하고
눈에 힘을 주었다 뺐다
내공을 모운다고 나온 배에 힘을 주었다가 숨이 차서 금새 풀어지는 말 그대로 쑈를 하는데
갑자기 뒤 집어 지더라구요
하도 신기해서 주님! 어떻게 하셨어요? 물었어요
답 하시길 너는 한가지 방법으로 생각하지만 나는 방법이 많단다.
너의 마음을 옆 사람에게 전달 하였을 뿐이다.
아! 우리는 눈에 보이는 현상만 보고 주님을 믿으려는지 어리석기 한이 없구나!
그날 내 옆에 덩치 큰 이름도 모르는 남자는 주님이 나를위해 사용하신 도구이듯
나도 누구의 간절함에 사용되는 도구가 되길 기원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6 | ol주영 | 12712 | 2003-03-02 | |
15 | 김진세 | 13166 | 2021-01-19 | |
14 | 김장환엘리야 | 14158 | 2014-08-23 | |
13 | 청지기 | 14371 | 2020-02-23 | |
12 | 청지기 | 14708 | 2019-12-15 | |
11 |
미카엘 소식지
+1
| 전미카엘 | 14878 | 2019-12-25 |
10 | 청지기 | 18402 | 2020-08-30 | |
9 | 청지기 | 18595 | 2019-08-25 | |
8 | 청지기 | 19579 | 2019-09-01 | |
7 | 청지기 | 20499 | 2019-09-01 | |
6 |
사라다빵
+1
| 박마리아 | 20754 | 2019-04-05 |
5 | 청지기 | 21865 | 2019-02-11 | |
4 |
안녕하세요
+1
| 조기호 | 24135 | 2019-01-18 |
3 |
여름이 성큼왔어요.
+2
| 김진세 | 26503 | 2018-06-22 |
2 | 김진세 | 27201 | 2018-10-23 | |
1 |
늦은 인사
+8
| 김진세 | 42577 | 2018-02-28 |
형님 말씀대로 숨차는 짓을 하다가는 모래시계가 아니라 자기자신이 뒤집어질 수도 있다는 거~ ^^
.
.
이렇게 홈에 글올리는 마음을 주시고 나누는 것으로 어쩌면 ... 이미... 도구가 되고 있으신지도 모르지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