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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도의 걸스카웃?
  • 조회 수: 1142, 2008-09-06 08:59:55(2008-09-06)
  • 그리스도의 걸스카웃?

    예수 그리스도의 동역자님들께

    글로벌팀즈 제자훈련학교가 9월 2일시작되었습니다. 남미 혼두라스, 코스타리카, 베트남, 르완다에서 온 다섯명의 젊은이들이 첫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이 학교가 미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학생들이 미국 비자를 받는데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베트남에서 4명의 젊은이들이 신청을 했지만 오직 한명만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학기는 자매들로만 구성되었습니다.  참석한 자매들 모두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게 되어서 언어의 문제 없이 훈련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생들 각자가 가진 선교 사역의 분야에 맞는 맞춤 훈련을  하게 됩니다. 적은 인원이기 때문에 한 명 한명이 관심있고 필요한 분야의 선교 훈련을 제공할 수 있어서 보다 효과적인 훈련이 되리라 믿습니다.

    학교 첫날 저는 학생 각자가 가진 소명과 그에 맞는 훈련 과정을  코칭하기 위해 학생들을 면접했습니다.

    코스타리카에서 온 타티아나 자매는 모국어가 스페인어이고 그 이외에 영어, 포르투갈어, 그리고 프랑스어를 능숙하게 구사합니다. 21살에  벌써 4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이번 선교 훈련을 통해서 구체적인 선교 사역의 기회찾는 자매에게 오히려 제가 도전이 됩니다.

    베트남에서 온 디(Di) 자매는 두번의 인터뷰 끝에 비자를 받았습니다. 두번째의 비자 인터뷰 후에 비자를 받고  자매는 미국 입국을 서둘러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남동생에게 미국 출국전에 다시 한번 복음을 나누겠다고 호치민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고향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자매의 동생은 마침내 디 자매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합니다.  복음을 나누기 위해 어떠한 수고도 아끼지 않는 자매의 마음을 통해 값진 영혼의 추수가 일어난 것입니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학생들 각자가 가진 소명과 그것을 향한 열정을 보며 훌륭한 학생들을 보내주심에 감사했습니다. 또한 이 학교를 위해 이곳 여러 성도들이 학생들에게 숙소와 언어 훈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들을 일으키기 위해 참으로 많은 성도들이 함께 합력속에서 귀한 열매들이 맺어지기를 기대합니다.

    3개월 동안 진행될 제자 훈련을 통해서 강한 주의 군사들이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훈련을 진행하는 저에게 주님의 충만한 지혜와 성령이 부어지길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 오늘 눈물로- 고형원

    우리 오늘 눈물로  한 알의 씨앗을 심는다
    꿈 꿀수 없어 무너진 가슴에  저들의 푸른꿈 다시 돋아나도록
    우리 함께 땀 흘려  소망의 길을 만든다
    내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했던  저들 노래하며 달려갈 그 길
    그날에 우리 보리라  새벽이슬같은 저들 일어나
    뜨거운 가슴사랑의 손으로  이땅 치유하며 행진할때
    오래 황폐하였던 이땅 어디서나  순결한 꽃들 피어나고
    푸른 의의 나무가 가득한 세상 우리 함께 보리라
    그날에 우리 보리라  새벽이슬같은 저들 일어나
    뜨거운 가슴사랑의 손으로  이땅 치유하며 행진할때
    오래 황폐하였던 이땅 어디서나  순결한 꽃들 피어나고
    푸른 의의 나무가 가득한 세상 우리 함께 보리라

    이 찬양의 가사처럼  글로벌팀즈 제자학교 뿐만 아니라 특별히 우리가 속한 모든 믿음의 공동체의 청년들을 위해 아버지께 간구되길 간절히 바라며

    주 안에

    전진건 신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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