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153, 2008-04-18 22:28:01(2008-04-18)
-
금요일 오후는 저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입니다.
늘 바쁜 생활속에서 단 하루이지만 혼자만의 외출을 할수 있는 날이지요
그런데...
아줌마가 이 늦은 시간에 어딜 갈수 있나요
자유시간이지만 ... 결코 자유시간이 될수 없는 이 서글픔을 어찌하나요
생각 끝에 홀로이 방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하려고 문도 잠그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문 밖에서 아이들이 울고 남편은 아이들을 달래고...
사실 마음과 귀는 밖에 나가있어요
막상 혼자 외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좀 막막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 갈곳도 오라는 곳도 없는 아줌마들의 일상이 괜히 서글퍼 지네요
그래도 일주일의 하루이지만 단 몇시간이지만 아이들을 봐주겠다고 나선 남편에게 고맙고
잠시지만 나를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첫 자유시간을 제자교회 식구들과 함께 보냅니다.
밖에서 아이들이 문을 두드리고 울고 난리가 났어요
나가야 할까요 ????
헉...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849 | 이요한(종) | 1161 | 2006-04-28 | |
2848 |
5월 28일 주일단상!
+1
| 김장환 엘리야 | 1161 | 2006-05-29 |
2847 |
6월부터 찍은
+2
| 강인구 | 1161 | 2006-07-11 |
2846 | jewel | 1161 | 2006-08-20 | |
2845 | 김장환 엘리야 | 1161 | 2008-03-07 | |
2844 | 김장환 엘리야 | 1161 | 2008-07-21 | |
2843 | 임용우 | 1161 | 2008-08-07 | |
2842 | 니니안 | 1161 | 2008-12-16 | |
2841 |
주님께 감사
+8
| 아가타 | 1161 | 2008-12-18 |
2840 | 양승우 | 1161 | 2009-03-24 | |
2839 | 패트릭 | 1161 | 2009-04-07 | |
2838 |
존글 ^ㅎ^
+4
| 김동화(훌) | 1161 | 2009-05-20 |
2837 | 루시아 | 1161 | 2009-07-22 | |
2836 |
사진 2장 올립니다.
+7
| 이형섭(토마스) | 1161 | 2009-12-29 |
2835 | 양신부 | 1161 | 2010-02-03 | |
2834 | 김돈회 | 1161 | 2010-05-24 | |
2833 | 이병준 | 1161 | 2010-05-25 | |
2832 |
전도여행 공지입니다.
+4
| ♬♪강인구 | 1161 | 2010-07-25 |
2831 |
퀴즈?
+2
| 이병준 | 1161 | 2010-11-02 |
2830 | 김장환 엘리야 | 1161 | 2011-03-11 |
제가 오늘 직접 물어봤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나갔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