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164, 2008-04-18 22:28:01(2008-04-18)
-
금요일 오후는 저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입니다.
늘 바쁜 생활속에서 단 하루이지만 혼자만의 외출을 할수 있는 날이지요
그런데...
아줌마가 이 늦은 시간에 어딜 갈수 있나요
자유시간이지만 ... 결코 자유시간이 될수 없는 이 서글픔을 어찌하나요
생각 끝에 홀로이 방에서 자유시간을 만끽하려고 문도 잠그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문 밖에서 아이들이 울고 남편은 아이들을 달래고...
사실 마음과 귀는 밖에 나가있어요
막상 혼자 외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좀 막막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 갈곳도 오라는 곳도 없는 아줌마들의 일상이 괜히 서글퍼 지네요
그래도 일주일의 하루이지만 단 몇시간이지만 아이들을 봐주겠다고 나선 남편에게 고맙고
잠시지만 나를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짧지만 소중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첫 자유시간을 제자교회 식구들과 함께 보냅니다.
밖에서 아이들이 문을 두드리고 울고 난리가 났어요
나가야 할까요 ????
헉...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969 | 산돌네 | 1162 | 2010-12-23 | |
2968 |
성탄의 기쁜 소식!!!
+4
| 김장환 엘리야 | 1162 | 2010-12-28 |
2967 |
생일 헤프닝~~
+5
| 양은실 | 1162 | 2011-02-24 |
2966 | 이병준 | 1162 | 2011-04-12 | |
2965 |
돈으로 살수없는 것
+1
| 이필근 | 1162 | 2011-05-18 |
2964 | 김장환 엘리야 | 1162 | 2011-05-29 | |
2963 |
용서란...
+5
| 노아 | 1162 | 2011-06-14 |
2962 | ♬♪강인구 | 1162 | 2011-08-09 | |
2961 |
긴급 기도 요청
+5
| 전미카엘 | 1162 | 2011-09-01 |
2960 | ♬♪강인구 | 1162 | 2011-09-28 | |
2959 | 김장환 엘리야 | 1162 | 2011-10-10 | |
2958 | 김장환 엘리야 | 1162 | 2011-12-27 | |
2957 | 전미카엘 | 1162 | 2012-02-19 | |
2956 | 이병준 | 1162 | 2012-03-27 | |
2955 | 김장환 엘리야 | 1162 | 2012-05-24 | |
2954 | 장길상 | 1162 | 2012-08-03 | |
2953 | 패트릭 | 1162 | 2012-12-30 | |
2952 |
주차5적
+1
| 니니안 | 1162 | 2013-01-14 |
2951 | 김장환엘리야 | 1162 | 2013-02-12 | |
2950 |
공휴일
+4
| 박마리아 | 1162 | 2013-03-01 |
제가 오늘 직접 물어봤습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나갔다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