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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영적인 회복의 시간
  • 조회 수: 1489, 2006-06-23 17:44:20(2006-06-23)
  • 샬롬

    참으로 귀하고 귀한 4일간의 세미나가 끝나고,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어떻게 기도해야하는지 몰라서 무작정 하나님께
    떼쓰듯 중얼거렸던 저에게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영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저에게 하나님은 그 시간을 통해 일순간에 모든 것을 해결하고 치유해주십니다.
    다시한번 뜨겁게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그것을 일상에 접목시키고
    성령충만한 삶으로 나를 이끌어가는 것이 쉽지 않은 나와의 싸움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현재 가장 중요한 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입니다.
    5월내내 영적으로 무너졌던 저에게 이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입니다.이것을 위해 기도를
    해도 왠지 답답함이 없어지지않았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이런 문제가 해결되어지고 나의 혼란스러웠던 마음에 어느정도 고요함이 찾아왔습니다.
                                *             *              *                 *                  *

    솔직히 오늘 아침에도 별거 아닌 일에 감정이 올라와서 화가 났었습니다. 저는 언제부터인가 습관처럼
    하나님께 중얼거리며 저의 입을 닫아달라고 기도했습니다.그것이 효과가 있었고, 성경을 보면서 마음을
    다스리려고 행위로 나의 분노를 변화시키려 했습니다. 그런데 마음에서는 계속 잡념이 나를 붙잡고 놓아
    주지 않았답니다.

    이렇게 저는 아직도 믿음에 있어서 초보중에 왕초보랍니다. 언제나 일상의 모든 일들앞에 담대함으로
    설수 있을지 .....

    하나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너무 연약한 인간적인 모습속에 자주 노출되는 저를 보면서
    과연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할수 있는가, 믿음이 있기는 한건가 .
    그런 반성이 들고 ,  세미나 끝난지 며칠 되지도 않아서 일상에서 가차없이 무너지는 제가 넘 속상합니다

    그래도 성경보고 기도와 묵상만이 살길이라는 자각을 하게 해 주신 하나님과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에 목사님을 위해 축복송 부르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너무 귀하신 분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기도 드립니다.

    전국의 모든 교회에서 이런 세미나를 통해 기독교의 진정한 깨달음과 부흥이 일어
    나기를 소망합니다.

댓글 2

  • 임용우

    2006.06.23 19:27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을 향한 자매님의 마음을 보시고 계실 것입니다. 주님과의 깊은 교제의 시간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금요심야 중보기도 시간에 참여하셔도 영적생활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 김장환 엘리야

    2006.06.24 17:12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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