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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 을 읽고
  • 조회 수: 1142, 2006-05-23 17:10:16(2006-05-23)

  • 나는 중요한 일은 놓치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쫓기며 산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나의 삶을 지적하고 진정 중요한 일을 행하신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하나님께 완전히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가 “당신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긴급한 일들 때문에 중요한 일들을 제쳐놓는 것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큰 자극을 받았다는 데 나도 그 글을 읽는 순간 깊은 곳에 숨겨진 문제점이 드러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의 삶이 그러했으니까!
    예수님께서 하나님 뜻을 행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고 당신께서 언제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매일 매일 기도 하시는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신 것이다. 가까운 친구 나사로의 죽음을 견디셔야 하는 고통을 인내하시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셔야 했던 것이다.
    우리가 기도하는 자세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안목을 얻게되고 우리가 하나님께 완전히 의탁하여 살고 있을 때 우리의 진정한 자아를 실현할 수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포 사이드(P. T. Forsyth)는 “가장 큰 죄는 기도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나에게 강한 일침을 놓는다.
    베드로는 “각기 자기가 맡은 은사를 따라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관리인으로서 서로 봉사하시오” 라고 권면한다. 모든 사람은 똑같이 하루에 24시간을 부여 받았는데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진정 중요하다. 예상치 않았던 기회나 요구에 시간을 충동적으로 낭비해선 안된다. 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내가 있어야 할 (피상적으로 보여지는) 자리에만 지키고 있을 때가 많다.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무시된 채…..
    주님께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겠다. 이 책의 저자는 시간 통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그 첫번째 단계로 가장 중요한 활동을 정하여 그 일에 적절한 우선 순위를 부여한다. 이는 가장 중요한 활동을 파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 다음으로 현재 시간을 어디에 얼마만큼 사용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하는 데 (앞으로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머릿속으로 그리는 것과 실제로 사용하는 방식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시간표를 만들어 보아야 한다.
    단 명심할 것은 현재 시간 사용에서 가능한 만큼의 변화만 계획하라는 것이다. 경건의 시간같이 필수적인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른 활동을 줄여야 할 것이다.
    실천과제로 하루를 시작할 때 그 날의 일정을 생각하면서 주님께 자신을 의탁해야 한다. 그러나 결의가 무너지면 용기를 내어 재점검하고 전반적인 전략을 세워 전진해야 한다.
    “계획하는 데든 1분은 실행상의 3~4분을 절약한다”고 듀퐁사의 대표 그린 월트씨는 말한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은 효과적인 사역에 필수적이다.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는 하느님과 우리 자신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일들에 관한 진리를 배운다.
    그리스도인의 삶 가운데서 가장 치열한 투쟁은 매일 매일 하나님을 바라보고 매주 영적 재고 상태를 파악하며 매월의 계획을 위해 각각 적절한 시간을 내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일을 완수하고 주님을 뵌다면 주님을 만나는 온전한 (두려움이 없는) 기쁨으로 충만할 터인데 아울러 칭찬까지 받을 수 있다면 진정 행복한 생애가 아닐까?
    주님, 그렇게 살게 하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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