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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635, 2005-07-18 10:37:08(200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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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 !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지요?
여기는 아주 많이 덥답니다. 매일 34도 정도라고 하네요.
어제 남편과 원준이는 미국 뉴욕에 갔습니다.
프로그램 교육을 받으러 가는데
원준이는 레벨 테스트를 위해, 또 아빠 보디가드를 겸해서 따라갔구요.
저는 공항에 데려다 주고 돌아왔어요.
공항가는 걸 처음 스스로 했거든요.
돌아오는 길에 원혁이랑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제가 공항에 앉아있으면서 다양한 민족과 다양한 색깔의 사람들을 바라보며
저 사람들 마음에 하느님이 계시다면 하는 소망이 들었거든요.
원혁이에게 그 이야기를 하며 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을 아는 것 , 그리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거라고 했습니다.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네" 라고 녀석이 말합니다.
그 다음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길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혼자만의 행복이 아니라 나누면서? 그럼 내가 유익한 사람이 되는 거네"
녀석은 성공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성공의 크기는 다를 수 있다고 , 그렇지만 그 크기안에서 네가 주는 유익함을 생각하고 그 만큼의 성공에 대해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일이 척척 진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가끔 걸림돌이 생기고 일이 지연되고 걱정도 생기고 두려움도 생기고.....)
가족이 함께 함에 감사하고
주님이 동행하고 계심에 매일매일 새힘을 얻고 살아갑니다.
기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신부님과 더불어 모든 동수원 식구들 주님안에서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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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엘리야
2005.07.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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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seeker
2005.07.20 06:46
샬롬.
캐나다에서
신기하고 기이한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하나님의 평화와 자유함과 능력을
온전히 누리......
bless your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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