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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성!! 군의관 대위 임선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 조회 수: 1407, 2005-04-24 21:09:00(2005-04-24)
  • 지난 금요일 대위 임관식을 끝내고 모든 훈련이 끝났습니다.

    여러분들이 염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덕에 무사히 훈련을 마치게 되어 기쁘네요.

    아직은 짧은 머리에 검게 그을린 얼굴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어제는 부대에서 15-20분 되는 거리에 전세를 얻어서 이삿짐을 나르고 아직도

    정리할 것이 많아서 분주하네요.

    저는 군인으로서의 3년을 어떻게 보낼까하고 머리속으로 많은 그림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부대를 가보니 정말 병사들이 고생한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건물은 70-80년대 막사에 식사도 변변치 않고 훈련은 훈련대로 힘들고

    고참들은 그나마 괜찮은데 초년병들은 그 맘고생이 보통 상식 이상이더군요.

    저는 특별히 군의관으로 선택되었는데 사실 9주 훈련받고 대위 계급장이 주어지는 것은

    그만큼 저에게 특별한 책임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신음하고 고통받고 있을 병사들을 일으켜 세우고 돌보는 것이

    군의관으로서의 임무라면 이에 더하여 그들이 하나님 앞에 설수 있도록 힘쓰는

    군선교사로서의 사명이 저에게 있는 것입니다.

    장교이기에 주어지는 많은 자유를 헛된것을 위해 쓰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좀 멀긴 하지만 오시면 대환영입니다. 여기 근처에 놀데도 많답니다.

    담에 만날때까지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2

  • 김장환 엘리야

    2005.04.25 08:23

    우선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임관한 것을 축하하고

    5월 15일 종성이 유아세례 때 볼 것을 기대하고

    가옥축복식을 위해 한번 가도록 하겠네~~~

    샬롬!!!
  • Profile

    김바우로

    2005.04.26 08:20

    수고 많이 하셨구... 건강하게 무사히 훈련을 마쳐서 기쁘네.
    근데 놀데도 많다는 근무지가 어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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