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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670, 2004-06-01 15:27:08(200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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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 신부님, 싱가폴은 잘 있죠?
지난 주 화요일에 동수원 성당을 첨 가보았습니다.
참 좋다군요.
시간만 허락되면 몇 일 더 쉬면서
피정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새벽예배 시간이 참 귀한 자리이더군요.
교우님들께서 따스하게 맞아 주셔서
많은 힘을 얻고 도보순례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애덕 부제님(지금은 신부님)이 의왕시까지 동행해 주지 않았더라면
아마 굉장히 힘 들었을 것입니다.
사실 애덕 신부님 덩치를 보아하니 엎히고 싶었는데,
많이 참았습니다.
이제 엘리야 신부님과 함께 새벽 이슬 같이
싱싱한 두 분의 신부님이 협력하니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늘 주님께 기쁨이 되는 제자교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제주교회에서
오네시모 올림
추신: 우리교회의 복음성가집은 잘 있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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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덕 신부님을 통해 전해 들었습니다.
정말 주님의 용사이십니다. 감히 엄두도 못 낼일을 해 내셨군요.
이번 순례 봉헌으로 제주 교회와 그 땅에 주님의 기름 부으심이
충만하시길 간구합니다.
그리구 찬양집 잘 있습니다. 우리 신부님께 보고만 드렸는데
제가 미처 확인을 못했군요.
꼭 보내드리겠습니다. 참 이번달 26일에 저희 교회 하람 찬양팀
공연이 있는데 혹여 시간이 나시면 오실 수 있었으면 좋겠구요.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