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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수원 교회 형제 자매님들께
  • 조회 수: 1944, 2003-12-18 05:54:41(2003-12-18)
  • 동수원 교회 형제 자매님들께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저희들은 이곳에서 계획했던 일들을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모슬렘 민족들을 위한 중보 기도 모임이 만들어 졌고 다음달부터 이 모임이 정기적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기도하고 바라는 것은 이 곳에 있는 모슬렘 민족들이 복음을 듣고 자신들의 민족들을 위한 복음 전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으로 미국에서 미전도 종족을 위한 사역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선교사로서 좋은 훈련을 받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성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곳 사람들은 성탄의 참 의미를 아는지는 모르지만 어째든 한 달 전부터 선물을 준비하고 성탄 장식을 하며 성탄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을 보면서 교회에 다니면서 이 사람들처럼 성탄절을 간절히 기다렸던 적이 있는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곳에 온지 1년 반이 지났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정말 귀한 훈련과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복음 안에 함께 동역함을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동수원 교회가 성공회의 부흥을 위한 사명을 가진 교회이듯이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선교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외롭고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여러분들을 통해 많은 격려와 기도를 받았던 축복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이 잊혀져 가는 시대 속에 살고 있지만 여러분 한 분 한 분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의 그 기쁨이 넘치는 성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쁜 성탄 되십시오.

    축복합니다.

    전진건 김세영 선교사 드림

댓글 2

  • (엘리아)김장환

    2003.12.18 07:46

    메리 크리스마스!

    2월 세미나가 있었으면 보려나 했는데,
    4월 말로 연기됐으니, 그때나 볼 수 있으면 좋겠네.
    건강하고 새해에도 주님과 함께 승리합시다.
  • 임선교

    2003.12.19 22:30

    미카엘!!
    보내준 선물은 잘 받았다. 많은 시간 같이 하지 못해 아쉽지만
    한곳을 향하여 우리는 가고 있기에 외롭지 않지....
    몸 건강히 잘 있어라. 기다린 만큼 만남의 기쁨도 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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