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671, 2020-01-06 09:21:14(2020-01-06)
-
“땅 끝에서”
성가대장 김바우로
주보에 글을 싣기 시작한 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시작 한 일은 늘 마무리도 필요하지요. 글을 닫으려 할 때 무슨 찬양을 고를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글을 맺는 곡은 이 노래로 선택하려고 이미 오래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거든요. 이 노래의 가사 역시 다른 많은 찬양에서와 같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높이가 아니고, 만든이 고형원이 이 노래를 어떤 생각으로 지었는지도 모른척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언젠가 삶을 정리해야 할 때가 오면 저도 그 순간을 이 찬송을 부르며 맞이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평범한 백성으로서 세상을 살아가기가 그다지 만만치도 않았고, 그래도 제가 그만하면 잘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씀드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앞으로 더 살아갈 날에도 이 찬양을 가슴에 품고 살기 원합니다. 1년 동안 별 내용도 없는 글 읽어주신 교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즌 2가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고요…. 새해에는 삶이 고통스러운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고, 남북화해의 길도 다시 밝아지고, 세상도 더 평화로워지고, 특히 교우님들 모두가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평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74 | 니니안 | 1144 | 2011-08-15 | |
73 | 김바우로 | 1143 | 2005-07-11 | |
72 | 전미카엘 | 1143 | 2005-05-20 | |
71 |
출장...
+5
| 강인구 ^o^ | 1141 | 2009-02-17 |
70 | 김장환 엘리야 | 1141 | 2005-10-04 | |
69 |
주권자 되신 하나님
+4
| 브리스카 | 1140 | 2009-02-06 |
68 | 청지기 | 1137 | 2023-08-22 | |
67 | 김장환 엘리야 | 1133 | 2005-09-03 | |
66 | 청지기 | 1132 | 2012-08-19 | |
65 | 청지기 | 1126 | 2012-12-23 | |
64 |
샬롬~^^
+1
| 강인구 ^o^ | 1126 | 2008-10-27 |
63 | 질그릇 | 1121 | 2013-03-23 | |
62 | 청지기 | 1113 | 2011-11-14 | |
61 | 양부제 | 1107 | 2009-04-24 | |
60 | 김장환 엘리야 | 1104 | 2012-01-20 | |
59 | 아그네스 | 1103 | 2008-10-27 | |
58 | 이병준 | 1098 | 2011-10-27 | |
57 |
교회재물조사현황
+7
| 현순종 | 1096 | 2013-02-18 |
56 |
꿈..
+7
| 박마리아 | 1095 | 2013-02-21 |
55 | 김장환 엘리야 | 1088 | 2011-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