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655, 2020-01-06 09:21:14(2020-01-06)
-
“땅 끝에서”
성가대장 김바우로
주보에 글을 싣기 시작한 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시작 한 일은 늘 마무리도 필요하지요. 글을 닫으려 할 때 무슨 찬양을 고를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글을 맺는 곡은 이 노래로 선택하려고 이미 오래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거든요. 이 노래의 가사 역시 다른 많은 찬양에서와 같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높이가 아니고, 만든이 고형원이 이 노래를 어떤 생각으로 지었는지도 모른척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언젠가 삶을 정리해야 할 때가 오면 저도 그 순간을 이 찬송을 부르며 맞이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평범한 백성으로서 세상을 살아가기가 그다지 만만치도 않았고, 그래도 제가 그만하면 잘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씀드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앞으로 더 살아갈 날에도 이 찬양을 가슴에 품고 살기 원합니다. 1년 동안 별 내용도 없는 글 읽어주신 교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즌 2가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고요…. 새해에는 삶이 고통스러운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고, 남북화해의 길도 다시 밝아지고, 세상도 더 평화로워지고, 특히 교우님들 모두가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평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94 | 청지기 | 1176 | 2023-04-02 | |
93 | 김장환 엘리야 | 1175 | 2011-06-01 | |
92 |
habit
+2
| 조기호 | 1175 | 2005-02-28 |
91 | 김장환 엘리야 | 1174 | 2010-03-27 | |
90 |
저 군대갑니다....
+2
| 임선교 | 1171 | 2005-02-13 |
89 |
공감..
+3
| 박마리아 | 1170 | 2013-03-22 |
88 | 김장환 엘리야 | 1169 | 2012-11-15 | |
87 | 김장환 엘리야 | 1169 | 2005-08-01 | |
86 | 김동규 | 1168 | 2011-01-31 | |
85 | 김장환 엘리야 | 1166 | 2005-05-22 | |
84 | 김장환 엘리야 | 1166 | 2005-02-17 | |
83 | 김장환 엘리야 | 1165 | 2009-01-25 | |
82 | 니니안 | 1162 | 2009-06-29 | |
81 |
일주일이 되었네요.
+2
| 김장환 엘리야 | 1160 | 2008-07-28 |
80 | 노아 | 1158 | 2012-08-04 | |
79 | 현순종 | 1157 | 2012-08-06 | |
78 | 이병준 | 1156 | 2009-01-13 | |
77 |
시차때문인지...
+1
| 김장환 엘리야 | 1155 | 2008-10-07 |
76 |
바람부는날
+4
| 명 마리 | 1154 | 2007-04-13 |
75 | 이병준 | 1149 | 2012-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