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696, 2020-01-06 09:21:14(2020-01-06)
-
“땅 끝에서”
성가대장 김바우로
주보에 글을 싣기 시작한 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시작 한 일은 늘 마무리도 필요하지요. 글을 닫으려 할 때 무슨 찬양을 고를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글을 맺는 곡은 이 노래로 선택하려고 이미 오래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거든요. 이 노래의 가사 역시 다른 많은 찬양에서와 같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높이가 아니고, 만든이 고형원이 이 노래를 어떤 생각으로 지었는지도 모른척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언젠가 삶을 정리해야 할 때가 오면 저도 그 순간을 이 찬송을 부르며 맞이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평범한 백성으로서 세상을 살아가기가 그다지 만만치도 않았고, 그래도 제가 그만하면 잘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씀드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앞으로 더 살아갈 날에도 이 찬양을 가슴에 품고 살기 원합니다. 1년 동안 별 내용도 없는 글 읽어주신 교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즌 2가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고요…. 새해에는 삶이 고통스러운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고, 남북화해의 길도 다시 밝아지고, 세상도 더 평화로워지고, 특히 교우님들 모두가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평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74 |
감말랭이 사세요
+3
| 김연지 | 1212 | 2009-10-29 |
3573 | 전미카엘 | 1213 | 2005-12-17 | |
3572 |
제정이 인사 드립니다.
+1
| 전제정 | 1216 | 2005-03-15 |
3571 |
찬양의 열기
+3
| 브리스카 | 1221 | 2011-03-03 |
3570 | 김영수 | 1227 | 2005-12-31 | |
3569 | 김장환 엘리야 | 1227 | 2006-04-20 | |
3568 |
짜장면 곱배기
+9
| 박마리아 | 1227 | 2013-02-06 |
3567 | 이종선사제 | 1232 | 2005-12-20 | |
3566 | 하모니카 | 1233 | 2004-09-10 | |
3565 |
추수감사주일
+5
| 이필근 | 1233 | 2010-11-03 |
3564 | 김장환 엘리야 | 1233 | 2012-02-17 | |
3563 |
나의 한계
+4
| 박마리아 | 1234 | 2013-03-26 |
3562 |
잘 도착했습니다.
+5
| 이병준 | 1235 | 2008-01-28 |
3561 | 전미카엘 | 1236 | 2012-06-28 | |
3560 | 김장환 엘리야 | 1239 | 2005-05-18 | |
3559 |
오늘로~~~
+1
| 김장환 엘리야 | 1240 | 2006-08-21 |
3558 | 질그릇 | 1240 | 2013-08-29 | |
3557 |
기도로 나아기 힘들때
+3
| 리도스 | 1244 | 2006-05-26 |
3556 | 김장환 엘리야 | 1244 | 2009-03-12 | |
3555 |
베이커스필드 사역 소식
+6
![]() | 전미카엘 | 1246 | 2008-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