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697, 2020-01-06 09:21:14(2020-01-06)
-
“땅 끝에서”
성가대장 김바우로
주보에 글을 싣기 시작한 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시작 한 일은 늘 마무리도 필요하지요. 글을 닫으려 할 때 무슨 찬양을 고를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글을 맺는 곡은 이 노래로 선택하려고 이미 오래전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거든요. 이 노래의 가사 역시 다른 많은 찬양에서와 같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높이가 아니고, 만든이 고형원이 이 노래를 어떤 생각으로 지었는지도 모른척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언젠가 삶을 정리해야 할 때가 오면 저도 그 순간을 이 찬송을 부르며 맞이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평범한 백성으로서 세상을 살아가기가 그다지 만만치도 않았고, 그래도 제가 그만하면 잘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씀드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앞으로 더 살아갈 날에도 이 찬양을 가슴에 품고 살기 원합니다. 1년 동안 별 내용도 없는 글 읽어주신 교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즌 2가 있을지는 저도 잘 모르고요…. 새해에는 삶이 고통스러운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고, 남북화해의 길도 다시 밝아지고, 세상도 더 평화로워지고, 특히 교우님들 모두가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평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494 | 김장환 엘리야 | 1283 | 2005-08-12 | |
3493 | 김장환 엘리야 | 1283 | 2010-04-22 | |
3492 | 전미카엘 | 1285 | 2008-02-19 | |
3491 |
팬션에서 일어난 이야기
+5
| 김동화(훌) | 1285 | 2009-04-24 |
3490 | 김장환 엘리야 | 1285 | 2010-02-15 | |
3489 | 이종림 | 1285 | 2012-09-13 | |
3488 | 김장환 엘리야 | 1286 | 2007-05-02 | |
3487 | 이종림 | 1286 | 2009-09-19 | |
3486 |
빅뱅이 설계된 것인가?
+2
| 김바우로 | 1287 | 2005-11-16 |
3485 | 김장환 엘리야 | 1287 | 2007-01-09 | |
3484 | 김장환 엘리야 | 1287 | 2008-06-19 | |
3483 | 이지용(어거스틴) | 1288 | 2004-02-19 | |
3482 |
잘 다녀 오겠습니다.
+6
| 김장환 엘리야 | 1288 | 2008-01-28 |
3481 | 이병준 | 1288 | 2008-04-18 | |
3480 | 전미카엘 | 1288 | 2012-02-19 | |
3479 | 김영수(엘리야) | 1288 | 2012-08-01 | |
3478 |
새로 가입했습니다.
+2
| 임희숙 | 1290 | 2006-05-08 |
3477 |
긴급기도부탁드립니다.
+1
| 김진현애다 | 1290 | 2007-04-05 |
3476 |
비둘기같은성령...
+3
| 수산나 | 1291 | 2011-11-01 |
3475 | 김장환 엘리야 | 1292 | 2005-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