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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목서신 - 2018년 3월 31일
  • 조회 수: 4502, 2019-03-31 20:42:43(2019-03-31)

  • 기도 자리로 부르시는 하느님


     1. 요즘, 환절기라서 그런지 겨우내 움츠렸던 심신이 해동(解凍)하면서, 여기 저기 편찮으신 교우님들이 계십니다. 작년 올해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전천택(가브리엘)교우님이 연 2주째 못나오시다가 갑작스럽게 입원하셨고요, 건강하던 손진욱(스테파노)교우님도 십자인대 파열로 현재 퇴원하여, 가정에서 치료과정 가운데 있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듯이 평소 건강관리에 노력하시고, 질환으로 고통 중에 계신 분들이 속히 회복되시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2. 지금 독일에서 유학 중인 황영식군은 아내 최선아 자매가 지난 주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건강하고 멋진 사내 아이입니다. 이제 이미경(헬레나) 황호섭(루가)님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셨지요. 세월은 쏜살같이 흘러, 어느새 2019년도 1/4가 흘러갔습니다. 

     우물쭈물 하다가 어느새 인생의 황혼을 맞이할까 노심초사하게 되지만, 주님이 늘 곁에서 우리의 인생을 이끌어 주신다는 믿음으로 매일 매일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바로 우리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3. 이번 주일 예배부터 본당에서는 청년과 중고등부 학생이 함께 드리는 ‘다음 세대 예배’를 드리기 시작합니다. 필요했던 사목자를 모시게 되었고, 음악 장비가 갖추어지고, 이제 그 출발점을 박차고 나아가면 되겠습니다. 형식과 전통이 있으나,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신앙을 젊은 세대의 몸짓과 언어, 표현과 감성 그리고 여기에 부어지는 성령의 축복.....생각만 해도 설레입니다. 늘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섬기시는 보좌신부님과 전도사님, 많은 교사, 청년, 섬김이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4. 텃밭이 기경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수십년만의 무더위로 인해 텃밭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해 올해는 전문 농업인이 텃밭을 경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제는 아쉬운 마음에 조그마한 땅을 남겨달라고 부탁하여 지난 주간에 사목단이 묘목을 구하고 비닐을 씌워서 상치, 쑥갓, 고추, 파를 심었습니다. 잘 자라서 주간이나 주일에 교회에서 먹고 나누고 하면 좋겠습니다. (성서통독 저녁반에서는 이미 삼겹파티를 계획하고 있더라고요) 그 날 구니니안 교우님이 도와주셨습니다.


     5. 다음 주 화수목 3일간 아침에는 삼일기도가 드려집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 한주는 고난주간(성주간)입니다. 정해진 전례내용을 잘 확인하시고 많이 참석하여 사순절의 신앙농사를 잘 지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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