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704, 2019-03-17 19:21:01(2019-03-17)
-
"거기 너 있었는가"
성가대장 김바우로
성가대에서 노래를 하다 보면 제 자신이 은혜를 받는 경험을 많이 합니다. 성가대원들이 누리는 큰 복이지요. 어떤 성가는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워 노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저에게는 성가 182장이 그중 하나입니다. 사순절 기간이 되면 흔히 부르는 흑인 영가에서부터 온 찬송입니다. 한 개인의 창작이 아니라 흑인 노예 사회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나 구전으로 전해진 이 노래의 원 출처를 찾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문헌을 찾아보면 1899년에 William E. Barton에 의해 발간된 Old Plantation Songs의 “최신 흑인 멜로디(Recent Negro Melodies)” 부분에 처음 악보화 된 것으로 보입니다. 노예로 고난 받던 흑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이 더욱 각별한 의미로 느껴지지 않았겠습니까? 미국 흑인들의 고통과 한이 서린 이 유명한 노래의 녹음은 무수히 많지만 제 마음 속에 있는 이미지를 채워줄 만한 연주는 사실 찾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오늘은 이제까지 들어본 녹음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이 놀라운 연주의 흑인 솔로 연주자는 Victor Trent Cook입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913 |
살롬!
+8
| 김진현애다 | 1193 | 2010-05-19 |
2912 | 이병준 | 1193 | 2010-08-12 | |
2911 |
미국에서
+5
| 임용우 | 1193 | 2010-10-18 |
2910 |
이사 했어요...
+8
| 이필근 | 1193 | 2010-12-13 |
2909 | 청지기 | 1193 | 2011-01-08 | |
2908 | 키 큰 난쟁이 | 1193 | 2011-05-22 | |
2907 |
6월 부침개전도 보고
+4
| 이병준 | 1193 | 2011-07-11 |
2906 |
강베드롭니다~
+7
| ♬♪강인구 | 1193 | 2011-08-23 |
2905 | ♬♪강인구 | 1193 | 2011-10-09 | |
2904 | 청지기 | 1193 | 2011-12-05 | |
2903 | 김장환 엘리야 | 1193 | 2012-01-02 | |
2902 | 김바우로 | 1193 | 2012-10-15 | |
2901 | 질그릇 | 1193 | 2013-03-06 | |
2900 |
엄마품은 쉼터~
+4
| 박마리아 | 1193 | 2013-04-22 |
2899 | 김장환 엘리야 | 1194 | 2004-09-09 | |
2898 | ☆忠성mam★ | 1194 | 2004-10-27 | |
2897 | 구본호 | 1194 | 2005-01-18 | |
2896 | 김장환 엘리야 | 1194 | 2005-04-08 | |
2895 | 이소운 | 1194 | 2005-04-21 | |
2894 | 김장환 엘리야 | 1194 | 2005-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