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5361, 2015-02-27 14:43:35(2015-02-13)
-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의 아침상을 차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배웅합니다.
집인 수원서 직장이 있는 홍대까지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것이
젊은 사람도 만만한 거리는 아닌데...
까짓 것 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생각하는 남편의 기개가
매우 가상하고 기특합니다.
게다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데나이의 한계를 실감하지 않음은
배움의 자세가 늘 생활화되어 있어서
그래도 아직은 머리가 쓸만한 것 같습니다.
음산한 겨울 새벽 어둠을 가르며
무거운 노트북을 매고 집을 나서는
남편의 가슴 속에 새 일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이 있음을 보는 것이참으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안쓰러운 마음이 가시지 않는 것은
연하의 남편과 사는 탓일까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92 | 김장환 엘리야 | 1171 | 2007-02-20 | |
191 | 박영희 | 1171 | 2006-11-14 | |
190 |
찬양팀의 은주(모니카)자매가
+10
| 강인구 | 1171 | 2006-11-10 |
189 |
오늘로~~~
+1
| 김장환 엘리야 | 1171 | 2006-08-21 |
188 | 김장환 엘리야 | 1171 | 2006-05-19 | |
187 | 김장환 엘리야 | 1171 | 2006-04-20 | |
186 | 김장환 엘리야 | 1171 | 2006-01-11 | |
185 | 강인구 | 1171 | 2005-12-28 | |
184 |
발견해서 기쁨니다.
+1
| 김영수 | 1171 | 2004-06-30 |
183 |
3일간 축제 (?)
+4
| 이필근 | 1170 | 2013-06-04 |
182 |
안녕하세요?
+7
| 김문영 | 1170 | 2012-11-01 |
181 | 김장환 엘리야 | 1170 | 2012-06-22 | |
180 | † 양신부 | 1170 | 2011-10-25 | |
179 | 전미카엘 | 1170 | 2011-02-22 | |
178 | 이종림 | 1170 | 2009-09-19 | |
177 | 양승우 | 1170 | 2009-03-20 | |
176 | 임용우 | 1170 | 2008-03-14 | |
175 | 김바우로 | 1170 | 2008-02-01 | |
174 |
잘 다녀 오겠습니다.
+6
| 김장환 엘리야 | 1170 | 2008-01-28 |
173 |
하람에 감사!
+3
| 김장환 엘리야 | 1170 | 2007-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