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886, 2015-02-27 14:43:35(2015-02-13)
-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의 아침상을 차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배웅합니다.
집인 수원서 직장이 있는 홍대까지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것이
젊은 사람도 만만한 거리는 아닌데...
까짓 것 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생각하는 남편의 기개가
매우 가상하고 기특합니다.
게다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데나이의 한계를 실감하지 않음은
배움의 자세가 늘 생활화되어 있어서
그래도 아직은 머리가 쓸만한 것 같습니다.
음산한 겨울 새벽 어둠을 가르며
무거운 노트북을 매고 집을 나서는
남편의 가슴 속에 새 일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이 있음을 보는 것이참으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안쓰러운 마음이 가시지 않는 것은
연하의 남편과 사는 탓일까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49 | 김장환엘리야 | 5241 | 2014-01-01 | |
3548 | 박의숙 | 5241 | 2003-05-12 | |
3547 | 청지기 | 5218 | 2019-02-11 | |
3546 | 전미카엘 | 5206 | 2013-09-10 | |
3545 |
교회 현안에 소개!
+1
| 김장환 | 5196 | 2003-03-05 |
3544 | 청지기 | 5173 | 2019-09-01 | |
3543 | 장길상 | 5156 | 2016-06-13 | |
3542 | 청지기 | 5155 | 2003-04-14 | |
3541 | 김바우로 | 5148 | 2003-03-11 | |
3540 | 청지기 | 5144 | 2019-04-07 | |
3539 | 전미카엘 | 5139 | 2003-04-02 | |
3538 | 김장환 | 5104 | 2003-06-24 | |
3537 | 청지기 | 5061 | 2019-02-11 | |
3536 | 김장환엘리야 | 5061 | 2014-04-25 | |
3535 | 김장환 | 5049 | 2003-03-29 | |
3534 | 청지기 | 5029 | 2015-11-11 | |
3533 |
이부진사장
+2
| 박마리아 | 4994 | 2014-03-22 |
3532 | 동행 | 4978 | 2015-02-16 | |
3531 | 청지기 | 4966 | 2016-11-20 | |
3530 | 김장환엘리야 | 4951 | 201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