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726, 2015-02-27 14:43:35(2015-02-13)
-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의 아침상을 차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배웅합니다.
집인 수원서 직장이 있는 홍대까지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는 것이
젊은 사람도 만만한 거리는 아닌데...
까짓 것 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생각하는 남편의 기개가
매우 가상하고 기특합니다.
게다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데나이의 한계를 실감하지 않음은
배움의 자세가 늘 생활화되어 있어서
그래도 아직은 머리가 쓸만한 것 같습니다.
음산한 겨울 새벽 어둠을 가르며
무거운 노트북을 매고 집을 나서는
남편의 가슴 속에 새 일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이 있음을 보는 것이참으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안쓰러운 마음이 가시지 않는 것은
연하의 남편과 사는 탓일까요?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87 | 김장환 엘리야 | 1142 | 2005-04-11 | |
286 | ☆忠성mam★ | 1142 | 2004-10-27 | |
285 |
비추소서~
+1
| 박마리아 | 1141 | 2013-06-19 |
284 | 니니안 | 1141 | 2013-02-19 | |
283 |
성가대곡
+1
| 김민정 | 1141 | 2012-12-06 |
282 | 손진욱 | 1141 | 2012-11-15 | |
281 | 패트릭 | 1141 | 2012-11-03 | |
280 | 김영수(엘리야) | 1141 | 2012-10-04 | |
279 | 노아 | 1141 | 2012-09-11 | |
278 |
샬롬! 미국에서
+6
| 임용우 | 1141 | 2012-06-25 |
277 |
내수교회 소식
+8
| 김진현애다 | 1141 | 2009-11-09 |
276 |
이스라엘 역사 퍼옴
+1
| 이종림 | 1141 | 2009-10-31 |
275 |
토론토에서
+4
| 조기호 | 1141 | 2008-09-09 |
274 | 김진현애다 | 1141 | 2008-09-03 | |
273 | 김장환 엘리야 | 1141 | 2008-06-06 | |
272 | 김장환 엘리야 | 1141 | 2007-10-27 | |
271 | 김장환 엘리야 | 1141 | 2007-02-09 | |
270 | 강인구 | 1141 | 2006-07-11 | |
269 | 김장환 엘리야 | 1141 | 2006-01-20 | |
268 |
헤이!~ 야곱!
+5
| 강인구 | 1141 | 2005-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