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한국 성공회의 출발 –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케닝턴 교회

  • 한국 성공회의 출발 –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케닝턴 교회

    영국의 심장이라는 런던의 젖줄 템즈강을 건너 영국 최고의 부촌이라는 첼시를 지나면 한국 성공회의 출발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교회가 나옵니다. 1889년 11월 1일 조선교구 설립을 목적으로 파송된 고요한 주교(Charles John Corfe)가 활동했던 교회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케닝턴(St. John the Divine Kennington)이 바로 그곳입니다.

    St. John the Divine Kennington

    St. John the Divine Kennington


    고요한 주교가 이역만리 한국 땅에 파송된 것은 아마도 그의 해군 경력이 크게 좌우된 것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원래 고요한 주교는 해군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를 누비며 목회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육지로 나오면 마땅히 갈만한 교회가 없었는데 그때 그를 받아준 곳이 바로 당시의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케닝턴 교회의 사제였던 찰스 에드워드 브룩(Rev. Charles Edward Brooke) 신부였습니다.

    St. John the Divine Kennington


    이런 역사를 가진 교회이기에 한국과의 인연이 강한 곳이죠. 10여 년 전 이러한 양국 성공회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와 자매결연을 하면서 코리안 성상(Korean Icon)을 교회 메인 입구 위에 설치했습니다. 러시아 수도원에서 만든 전통 방식의 성상에는 한국 성공회를 위해 힘쓴 고요한 주교님과 그의 뜻을 후원한 찰스 에드워드 브룩 신부 그리고 한국 성공회를 대표해 김성수 주교님이 등장합니다.


    St. John the Divine Kennington

    St. John the Divine Kennington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케닝턴은 결국 한국 성공회 역사를 함께할 형제 교회인 샘입니다. 런던에 가시면 이 성당에서 예배도 보시고 코리안 성상도 꼭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한국 교인은 특히 환영받을 겁니다.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케닝턴 교회 홈페이지
    http://www.sjdk.org/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816 청지기 2470 2021-06-19
815 박마리아 2474 2014-02-27
814 청지기 2480 2021-10-17
813 청지기 2480 2022-08-01
812 (엘리아)김장환 2481 2003-11-19
811 청지기 2481 2019-11-03
810 전미카엘 2485 2003-05-10
809 청지기 2487 2021-05-15
808 전미카엘 2488 2003-05-16
김장환엘리야 2489 2015-01-07
806 청지기 2489 2022-11-22
805 청지기 2490 2022-04-04
804 청지기 2491 2020-05-18
803 니니안 2495 2016-07-23
802 김장환 2497 2003-04-08
801 청지기 2497 2019-10-21
800 (엘리아)김장환 2500 2003-11-19
799 (엘리아)김장환 2500 2003-12-12
798 청지기 2501 2021-04-24
797 청지기 2503 2020-10-18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