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170, 2014-07-19 21:58:47(2014-07-13)
-
몇 년 전부터 인지
햇 수는 셀 수 없지만,
남편은 고기를 거의 먹지 않는다.
육식에 대한 의식이 바뀌니까
몸에서도 거부를 하는가 싶다.
어제는 회사에서 회식이 있다며
11시가 넘어 집에 들어왔다.
쫄쫄이 굶어 화가 난 듯한데
인격으로 누르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밥에 된장찌개라도 먹지 그랬냐고
했더니 고기만 파는 해괴한(?) 가게였단다.
세상 살아가기 힘들다.
그냥 대충 어울렁 더울렁
편하게 둥글둥글 살 수도 있으련만...
소신을 갖고
마음을 지키며 산다는 것은
굶을 각오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신앙도 예외는 아니다.
댓글 4
-
브리스카김선희
2014.07.14 19:45
-
니니안
2014.07.18 16:30
삶의 방법과 신앙의 방향이 확실하신 바우로님이 저는 좋습니다.
그런 의지와 행함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바우로님과 함께 살아가면서 닮아있는 마리아님이 잘 아시잖아요?
때로는 달아나고 싶어 먼 발길로 차비를 해도 눈에 밟히는 사람이 어른거려 곧 되돌아 오는 사람처럼 늘 밟히는 그런 두분입니다. -
박마리아
2014.07.18 17:10
두 분의 칭찬이 저희에게 과하네요.
제가 쓰는 글들이 제 자랑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 지
혹은 마음이 불편한 분들이 계시지는 않은 지 염려가 됩니다 -
김장환엘리야
2014.07.19 21:58
!!!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650 | 승유맘 | 1037 | 2013-02-17 | |
3649 | 아그네스 | 1038 | 2008-10-27 | |
3648 |
바다로 간 소금
+2
| 노아 | 1038 | 2012-01-20 |
3647 | 꿈꾸는 요셉 | 1041 | 2009-02-09 | |
3646 | 청지기 | 1041 | 2023-09-04 | |
3645 |
꿈..
+7
| 박마리아 | 1045 | 2013-02-21 |
3644 |
감사~~~합니다!!
+2
| 양은실 | 1047 | 2010-12-13 |
3643 | 청지기 | 1048 | 2011-11-14 | |
3642 | 김장환 엘리야 | 1049 | 2007-07-06 | |
3641 | 이병준 | 1049 | 2013-03-13 | |
3640 | 최은영 | 1050 | 2012-12-17 | |
3639 | 양신부 | 1052 | 2010-03-18 | |
3638 | † 양신부 | 1053 | 2011-08-27 | |
3637 | 청지기 | 1055 | 2023-04-02 | |
3636 | 이병준 | 1058 | 2011-10-27 | |
3635 | 양부제 | 1059 | 2009-04-24 | |
3634 | 김장환엘리야 | 1060 | 2013-05-12 | |
3633 | 김장환 엘리야 | 1061 | 2011-09-19 | |
3632 |
교회재물조사현황
+7
| 현순종 | 1062 | 2013-02-18 |
3631 | 김장환 엘리야 | 1063 | 2012-01-20 |
어느방송 아나운서신가 했습니다. 일상의 내용들을 잔잔하게 올려주셔서 읽을 때마다 삶의 아련함을
공감하게 되고, 주님과 항상 함께하시는 모습들이 귀감이 되어 저희 부부의 마음을 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