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823, 2014-05-13 23:23:15(2014-05-09)
-
결혼 28주년!
언제 부턴가 우리 부부는 덤덤한데
아이들은 의미를 부여하고
세레모니를 해주며
특별한 날임을 상기시켜주려고
애를 씁니다.
같이 살고 있는 매일 매일이
축복이고, 기념이라는 분위기 깨는 소리로
과하게 신경쓰는 아이들을 잠 재웁니다.
그의 말이 다 옳았고
그가 제일 멋 있었던 신혼 때,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큰 축복의
선물이 남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지금도 다르진 않지만
때론 그의 생각이
고집스럽게 보일 때도 있고,
그의 '체취'를 느낄 때
두 방망이 치며 설레던 가슴은
'냄새'라는 말로 바뀌면서
가끔 밀어내기도 하니...
익숙함에 무디어진 사랑은
높아가는 연식만 기념하는
연례행사가 되어 갑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13 | 김장환 엘리야 | 1182 | 2006-02-28 | |
212 |
잘 다녀오겠읍니다.
+7
| 이요한(종) | 1182 | 2006-02-22 |
211 | 김장환 엘리야 | 1182 | 2005-09-08 | |
210 | 김장환 엘리야 | 1182 | 2005-07-26 | |
209 | 김장환 엘리야 | 1182 | 2005-01-03 | |
208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2
| 박동신 | 1182 | 2004-12-23 |
207 |
감사와 찬양
+1
| 서미애 | 1181 | 2012-12-14 |
206 | 김바우로 | 1181 | 2012-04-21 | |
205 | 김장환 엘리야 | 1181 | 2012-02-17 | |
204 |
캠프후기
+7
| 수산나 | 1181 | 2011-09-20 |
203 | 전미카엘 | 1181 | 2011-02-22 | |
202 |
사회선교분과 (이연민)
+2
| † 양신부 | 1181 | 2010-12-10 |
201 |
팬션에서 일어난 이야기
+5
| 김동화(훌) | 1181 | 2009-04-24 |
200 |
참으로 오랫만에 ...
+1
| 김장환 엘리야 | 1181 | 2009-01-06 |
199 |
주보에...
+3
| 강인구 ^o^ | 1181 | 2008-09-16 |
198 | 김장환 엘리야 | 1181 | 2008-07-27 | |
197 |
학생청년예배 후기
+3
| 임용우 | 1181 | 2008-06-30 |
196 |
어와나 현수막입니다.
+1
| 리도스 | 1181 | 2008-02-22 |
195 | 임용우 | 1181 | 2006-10-25 | |
194 |
기도부탁드립니다.
+3
| 김진현애다 | 1181 | 2006-07-27 |
28주년을 축하합니다...
우리도 27주년을 향해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