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550, 2014-05-13 23:23:15(2014-05-09)
-
결혼 28주년!
언제 부턴가 우리 부부는 덤덤한데
아이들은 의미를 부여하고
세레모니를 해주며
특별한 날임을 상기시켜주려고
애를 씁니다.
같이 살고 있는 매일 매일이
축복이고, 기념이라는 분위기 깨는 소리로
과하게 신경쓰는 아이들을 잠 재웁니다.
그의 말이 다 옳았고
그가 제일 멋 있었던 신혼 때,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큰 축복의
선물이 남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지금도 다르진 않지만
때론 그의 생각이
고집스럽게 보일 때도 있고,
그의 '체취'를 느낄 때
두 방망이 치며 설레던 가슴은
'냄새'라는 말로 바뀌면서
가끔 밀어내기도 하니...
익숙함에 무디어진 사랑은
높아가는 연식만 기념하는
연례행사가 되어 갑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29 | 양부제 | 1154 | 2009-05-15 | |
228 | 김장환 엘리야 | 1154 | 2009-04-09 | |
227 | 김장환 엘리야 | 1154 | 2008-10-20 | |
226 |
기도편지!
+1
| 리도스 | 1154 | 2008-10-06 |
225 |
인사드립니다.
+5
| 김장환 엘리야 | 1154 | 2008-09-14 |
224 | 전혁진 | 1154 | 2008-08-27 | |
223 | 김장환 엘리야 | 1154 | 2008-07-21 | |
222 | 이주현 | 1154 | 2008-06-28 | |
221 | 아그네스 | 1154 | 2008-05-19 | |
220 | 전혁진 | 1154 | 2008-03-31 | |
219 |
사진들입니다.
+3
| 강인구 ^o^ | 1154 | 2007-12-20 |
218 |
뜻밖의 선물!
+2
| 김장환 엘리야 | 1154 | 2007-11-22 |
217 | 김장환 엘리야 | 1154 | 2007-10-27 | |
216 |
저도 간만에----
+1
| 김장환 엘리야 | 1154 | 2007-10-11 |
215 | 이필근 | 1154 | 2007-09-11 | |
214 |
금요일에...
+3
| 강인구 ^o^ | 1154 | 2007-08-24 |
213 |
지아를 다녀와서
+2
| 마리스텔라 | 1154 | 2007-08-10 |
212 | 김장환 엘리야 | 1154 | 2007-07-05 | |
211 | 김장환 엘리야 | 1154 | 2007-07-02 | |
210 | 김장환 엘리야 | 1154 | 2006-09-26 |
28주년을 축하합니다...
우리도 27주년을 향해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