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708, 2014-05-13 23:23:15(2014-05-09)
-
결혼 28주년!
언제 부턴가 우리 부부는 덤덤한데
아이들은 의미를 부여하고
세레모니를 해주며
특별한 날임을 상기시켜주려고
애를 씁니다.
같이 살고 있는 매일 매일이
축복이고, 기념이라는 분위기 깨는 소리로
과하게 신경쓰는 아이들을 잠 재웁니다.
그의 말이 다 옳았고
그가 제일 멋 있었던 신혼 때,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큰 축복의
선물이 남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지금도 다르진 않지만
때론 그의 생각이
고집스럽게 보일 때도 있고,
그의 '체취'를 느낄 때
두 방망이 치며 설레던 가슴은
'냄새'라는 말로 바뀌면서
가끔 밀어내기도 하니...
익숙함에 무디어진 사랑은
높아가는 연식만 기념하는
연례행사가 되어 갑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2291 | 김장환 엘리야 | 1206 | 2006-01-02 | |
2290 |
드라마팀 모집
+2
| 강인구 | 1206 | 2006-01-20 |
2289 |
도서구매요청합니다.
+1
| 명 마리 | 1206 | 2006-07-28 |
2288 | 이주현 | 1206 | 2006-08-11 | |
2287 | 김바우로 | 1206 | 2006-08-14 | |
2286 |
오늘로~
+2
| 강인구 | 1206 | 2006-08-28 |
2285 | 김장환 엘리야 | 1206 | 2007-07-26 | |
2284 |
오늘!
+1
| 김장환 엘리야 | 1206 | 2007-09-19 |
2283 |
다시 주님앞에
+3
| 니니안 | 1206 | 2008-11-16 |
2282 |
누굴까요?...^^
+6
| 강인구 ^o^ | 1206 | 2009-04-06 |
2281 | 김장환 엘리야 | 1206 | 2009-05-20 | |
2280 | 김장환 엘리야 | 1206 | 2010-02-12 | |
2279 |
캐나다에서
+11
| 이형섭(토마스) | 1206 | 2010-03-23 |
2278 | 김장환 엘리야 | 1206 | 2010-11-22 | |
2277 | † 양신부 | 1206 | 2011-02-24 | |
2276 |
말씀의 항아리..
+3
| 수산나 | 1206 | 2011-07-12 |
2275 | 니니안 | 1206 | 2012-11-20 | |
2274 | 김장환엘리야 | 1206 | 2013-01-04 | |
2273 | 청지기 | 1206 | 2023-10-10 | |
2272 | 김장환 엘리야 | 1207 | 2005-06-26 |
28주년을 축하합니다...
우리도 27주년을 향해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