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우리 부부가 마주보고 웃는까닭은?
  • 조회 수: 3733, 2014-02-02 18:23:47(2014-01-28)
  • 우리 부부는 가끔,

    아니 자주인지 모르지만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는다.

    장운동에 도움을 주어 소화가 잘 된다고 해서다.

     

    그런데 이놈이 정해진 깊이가 정해져 주어지는 프라스틱 스푼보다 깊다.

    처음에 무리없이 잘 떠서 넘기던 것이 바닥이 보이면서 문제를 준다.

    첫째, 측면에 묻어있는 액기스를 스푼의 측날로 빙 돌려가며 모아 먹는다.

     

    둘째는 스푼끝날로 위에서 아래로 긁어 내리면서 모아,

     바닥 깊이 코너진 부분까지 남겨진 부분을 모우고 모아서 먹는다.

     

    세째는 그래도 남은 액기스를 이번엔 밑 바닥에서 꺼꾸로 걷어 올려서

    혀를 집어놓고 돌리면서 핥으면 거의 청소수준도 물청소 수준이다.

     

    문제는 이과정을 격으면서 서로 바라보면 웃음이 나온다.

    ?

    양은 그릇에 주어진 밥 다먹고 핥고,또핥고, 있다가 또 핥고

    발로 긁고 또 긁어 양은그릇 국물 짜듯하던 어린시절 집강아지가 생각이 나서다.

     

    여러분도 서로 마주보고 해보세요 적당히 먹고 버리지 말고......

     

댓글 3

  • 김영수(엘리야)

    2014.01.28 13:14

    한가지 빠졌네요.덮게에 묻은 것도 핥다 먹어야죠.^^
  • 박마리아

    2014.01.28 19:46

    뚜껑에 묻은 진국은 당연히 먹어야하구요,
    담긴 통도 혀만 못넣지(어짜피 안돼서)
    다그닥닥~긁어 먹습니다요~플레^^
  • 승유맘

    2014.02.02 18:23

    일상 속 작은 것을 세세히 관찰하고 적는 능력이 멋지세요!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267 니니안 3953 2015-05-06
266 김문영 3954 2015-01-02
265 청지기 3960 2019-02-20
264 명영미 3974 2003-03-11
263 청지기 3983 2021-01-17
262 청지기 3984 2019-12-30
261 공양순 3985 2003-05-30
260 ♬♪강인구 4011 2014-04-21
259 청지기 4025 2019-04-07
258 희년함께 4030 2014-08-26
257 박마리아 4042 2013-09-26
256 청지기 4047 2013-09-23
255 김바우로 4052 2003-06-25
254 청지기 4057 2003-04-08
253 이주현 4059 2003-04-22
252 김진현애다 4060 2014-01-13
251 김장환 4061 2003-03-26
250 니니안 4071 2015-06-03
249 임요한 4084 2003-04-09
248 박의숙 4086 2003-03-18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