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596, 2014-01-25 22:09:54(2014-01-23)
-
대 여섯살 쯤 돼 보이는 아이를
그의 어머니가 야단치는데
완전 어른의 논리로 완벽하게
잘못을 지적하고 있다
빠져나갈 구멍없이 쥐잡듯 한다
아이는 멀뚱한 표정을 짓고있다
나의 초보 맘 시절과 오버랩되어
가슴이 미어지는 듯 아프다
애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말리고 싶었지만 지나친 오지랖같아
안타까워도 말한마디 못하고 돌아서는데
하루종일 후회의 눈물이 흐른다
애들아..엄마가 잘못했다..
정말 미안하구나~
너희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보다
바르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에
너무 집착했던 것같구나~
지우고 싶은 삶의 한자락이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192 | 청지기 | 3201 | 2019-05-12 | |
3191 | 청지기 | 3195 | 2019-03-10 | |
3190 | 청지기 | 3192 | 2022-03-24 | |
3189 | 박동신 | 3186 | 2003-06-25 | |
3188 |
축구복 반납 바랍니다
+1
| 김종현 | 3182 | 2003-05-27 |
3187 | 김진세 | 3170 | 2021-01-28 | |
3186 | 구본호 | 3168 | 2003-05-05 | |
3185 | 김장환 | 3166 | 2003-07-17 | |
3184 | 청지기 | 3164 | 2019-06-09 | |
3183 | 청지기 | 3162 | 2021-02-09 | |
3182 | 안재금 | 3160 | 2019-06-10 | |
3181 | 청지기 | 3155 | 2020-09-06 | |
3180 | 청지기 | 3152 | 2021-12-15 | |
3179 | 김장환 엘리야 | 3147 | 2004-05-11 | |
3178 |
회복
+8
| 니니안 | 3145 | 2016-02-04 |
3177 | 청지기 | 3143 | 2019-09-24 | |
3176 | 청지기 | 3142 | 2022-02-20 | |
3175 | 청지기 | 3139 | 2021-01-03 | |
3174 | 김장환엘리야 | 3130 | 2013-12-24 | |
3173 | 김장환 엘리야 | 3128 | 2012-06-07 |
나중에 돌이켜 보면 왜 그때 그렇게 했을까? 하고
초보약사, 초보원장, 초보남편,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