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389, 2013-08-06 11:32:02(2013-08-05)
-
내가 보고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면 삶이 새로워집니다
무릎을 꿇을 때의 생각을 내지르는 게 아니라
더 깊은 생각을 깨닫는 게 기도의 자리입니다
새로운 눈을 뜨고 거기서 일어서는 까닭입니다
... 내 뜻을 얼마나 많이 관철시켰는지가 아니고
내 뜻을 얼마나 많이 내려놓았는지가 응답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면 마음과 영혼이 유연해집니다
어찌할 수 없는 내 삶이 간절한 기도거리이지만
기도의 깊은 자리에서 우리는 늘 타인을 만납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사람 사랑이 깊은 까닭입니다
삶의 문제를 안고 씨름하는 게 기도이기도 하지만
삶 그 자체를 놓고 묵상하는 게 깊은 기도이며
그래서 기도는 존재와 본질의 깊이로 난 길입니다
오늘도 있는 대로 목을 길게 빼고 내다봅니다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까치발을 합니다
오늘 내가 걸어갈 길, 기도의 길을 말입니다(지형은 목사)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50 | 김바우로 | 5189 | 2003-03-11 | |
149 | 전미카엘 | 5236 | 2013-09-10 | |
148 | 청지기 | 5253 | 2019-09-01 | |
147 |
나의 텃밭
+5
| 니니안 | 5260 | 2014-01-20 |
146 | 청지기 | 5260 | 2019-02-11 | |
145 | 김장환엘리야 | 5269 | 2014-01-01 | |
144 | 김장환엘리야 | 5281 | 2014-04-14 | |
143 | 박의숙 | 5282 | 2003-05-12 | |
142 | 김장환엘리야 | 5291 | 2014-08-23 | |
141 | 청지기 | 5292 | 2003-04-14 | |
140 |
교회 현안에 소개!
+1
| 김장환 | 5298 | 2003-03-05 |
139 | 청지기 | 5314 | 2019-04-07 | |
138 | 김장환엘리야 | 5324 | 2015-01-02 | |
137 | 청지기 | 5343 | 2016-12-26 | |
136 | 이병준 | 5348 | 2003-03-06 | |
135 | stello | 5348 | 2013-09-16 | |
134 | 박마리아 | 5359 | 2013-07-24 | |
133 | ywrim | 5365 | 2003-03-25 | |
132 | -win①- | 5370 | 2003-04-07 | |
131 | 구본호 | 5382 | 2003-03-18 |
기도학교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추석 다음 주일에 개강해서 6주 과정으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