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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878, 2013-08-01 13:54:18(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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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평신도 국장 최호용님이 보내 주시는 기도편지가 너무 은혜로워 사무실과 지인 몇몇에게 문자로 전달하다가 모두의 반응이 감사하여 교회 홈에 올려 보려합니다.
저외에 따로 받으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지금껏 받은 문자를 시간나는대로 올려 드릴까 합니다
7월26일
사람은 누구나 두개의 자루를 메고 삽니다.
하나는 앞에, 다른 하나는 뒤에 메고 다니는데,
앞의 자루에는 남의 허물을 담고,뒤의 자루에는 자기허물을 담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앞의 자루에 아무리 남의 허물을 많이 집어 넣어도 앞으로 쏠리는 법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앞에 있는 자루에 남의 허물을 담으면 담을수록, 뒤에 있는 자루에도 내 허물이 함께 들어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남의 허물을 넣을 앞자루를 살피기에 앞서,
내가 지고 있는 뒤자루를 털고 보는 오늘 아침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평신도국 최호용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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