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960, 2013-07-17 10:22:16(2013-07-16)
-
한 달 전..
버스 안에서 사고가 있던 날
기사가 교통사고처리 한다며
승객들 모두 내리라고 했을 때
정신이 혼미하고 경황이 없었는데..
혼자 두고 내리는 것이 걱정스러웠는지
어떤 여자 분이
핸드폰을 내밀며
'여기에 번호를 찍으세요' 하더니
곧 바로 전화벨을 보내 주고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세요'
라며 내렸다
이번 주일
복음 말씀을 들으니
그 착한 사마리아인이 떠 오른다
그분의 기지와 용기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던가
거창하고 엄청난 희생은
때론 우릴 망설이게 하지만
지금 선 자리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은 많으리라
마음의 준비만 되어 있다면 말이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595 | 이필근 | 3032 | 2003-07-07 | |
594 | 청지기 | 3032 | 2021-03-19 | |
593 | 청지기 | 3036 | 2019-05-26 | |
592 | 임용우 | 3048 | 2003-05-12 | |
591 | 청지기 | 3050 | 2020-05-31 | |
590 | 김바우로 | 3055 | 2013-12-17 | |
589 | 청지기 | 3064 | 2019-07-21 | |
588 |
바울 아저씨...^^
+2
| 구본호 | 3065 | 2004-11-27 |
587 | 임용우(요한) | 3069 | 2003-05-29 | |
586 | 니니안 | 3070 | 2014-08-13 | |
585 | 박마리아 | 3073 | 2014-12-25 | |
584 | 청지기 | 3078 | 2019-07-07 | |
583 | 청지기 | 3079 | 2019-06-23 | |
582 | 청지기 | 3079 | 2019-06-23 | |
581 | 청지기 | 3080 | 2019-10-06 | |
580 | 김장환 | 3084 | 2003-09-23 | |
579 | 니니안 | 3084 | 2015-09-24 | |
578 | 청지기 | 3086 | 2019-06-09 | |
577 | 김장환 | 3090 | 2003-06-02 | |
576 | 김장환엘리야 | 3103 | 2013-12-23 |
작은 일에서 실천할 수 있슴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모두 하루에 한번씩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기를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