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781, 2013-07-17 10:22:16(2013-07-16)
-
한 달 전..
버스 안에서 사고가 있던 날
기사가 교통사고처리 한다며
승객들 모두 내리라고 했을 때
정신이 혼미하고 경황이 없었는데..
혼자 두고 내리는 것이 걱정스러웠는지
어떤 여자 분이
핸드폰을 내밀며
'여기에 번호를 찍으세요' 하더니
곧 바로 전화벨을 보내 주고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세요'
라며 내렸다
이번 주일
복음 말씀을 들으니
그 착한 사마리아인이 떠 오른다
그분의 기지와 용기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던가
거창하고 엄청난 희생은
때론 우릴 망설이게 하지만
지금 선 자리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은 많으리라
마음의 준비만 되어 있다면 말이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551 | stello | 5365 | 2013-09-16 | |
3550 | 김장환엘리야 | 5358 | 2014-08-23 | |
3549 | 청지기 | 5344 | 2019-02-11 | |
3548 | 청지기 | 5343 | 2003-04-14 | |
3547 | 김장환엘리야 | 5337 | 2014-04-14 | |
3546 | 박의숙 | 5336 | 2003-05-12 | |
3545 | 김장환엘리야 | 5306 | 2014-01-01 | |
3544 |
나의 소원
+2
| 박마리아 | 5290 | 2016-12-03 |
3543 | 전미카엘 | 5279 | 2013-09-10 | |
3542 |
나의 텃밭
+5
| 니니안 | 5267 | 2014-01-20 |
3541 | 김장환엘리야 | 5227 | 2014-04-25 | |
3540 | 김바우로 | 5223 | 2003-03-11 | |
3539 | 김장환 | 5206 | 2003-06-24 | |
3538 | 청지기 | 5204 | 2019-04-21 | |
3537 | 장길상 | 5202 | 2016-06-13 | |
3536 | 전미카엘 | 5190 | 2003-04-02 | |
3535 | 김장환 | 5117 | 2003-03-29 | |
3534 | 청지기 | 5089 | 2015-11-11 | |
3533 | 청지기 | 5081 | 2019-02-11 | |
3532 | 김장환엘리야 | 5062 | 2014-04-29 |
작은 일에서 실천할 수 있슴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모두 하루에 한번씩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기를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