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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내 마음
  • 조회 수: 1207, 2004-11-08 09:56:08(2004-11-08)
  • 어제 교회위원회에서의 내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이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기를 기도하며 지금까지 살았고 그렇게 행함이 있기를 노력했지만 나의 한계를 보게 됩니다. 지난밤을 설치며 나의 부족함에 대하여 후회하고 새벽에 교회에 앉아 있으나 맘에 평안이 없군요.  

    개인적인 부족함의 한계에 대한 마음뿐만 아니라 제자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깨닫고 그렇게 행하기를 원하나 하나님의 마음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에 있어야할 코이노니아가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사랑이 넘치고 서로의 짐을 나눠지는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을 꿈꾸고 그것을 이루기위해서 노력한 지난 시간들의 여정들이 나의 머릿속을 채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기 위한 역사적 여정속에서 한국, 그리고 대한성공회 그리고 그 속에서도 동수원 세마대 제자교회가 감당해야할 영역은 어디까지인가? 교회안에만 해당되는 것인가? 우리의 영역이 더 넓혀질 수는 없는 것인가? 동수원 제자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어떤 것인가? 내가 그것을 지금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계획은 내가 지금 생각하는 것보다는 더 클 것인데.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뜻에 순종하는 자가 되고 싶다. 오늘도 주님께 나의 주인되어주시고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주절 주절 마음에 드는 생각을 적었습니다. 교우여러분 좋은 하루 되시길.......

    임요한

댓글 5

  • 김장환 엘리야

    2004.11.08 11:05


    아침기도가 개인묵상이기에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기도를 나눌 시간이 없어서 요한 형제의 마음과 간구를 이렇게 알게 되네요. 더군다나 오늘은 큰 처남이 뉴질랜드에서 와서 함께 새벽기도를 하고 장인어른 산소에 다녀오르라고 조금은 분주함이 있는 새벽이었습니다.

    누구나 부족하고 불완전하지요. 저 역시 제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제 안에 저의 연약함에 불구하고 저를 사용하신 주님의 은혜입니다. 다만 그분의 뜻과 계획을 민감히 분별하고 따르고 싶은데 자주 회개하게 되지요.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에게 큰일을 맡기신다는 주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러니 작은 일이 작은 것이 아니고 큰 것이고 큰 일이 큰 것이 아니고 작은 것이 되는 것이겠지요.

    저는 늘 하느님께서 저에게 성공회와 제자교회를 동산으로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충성되이 헌신할 수 있다면 - 주님의 마음으로 한 영혼이라도 사랑하고 섬길 수만 있다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랑합니다. 요한 형제님. 기도하겠습니다.
    저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함께 그리스도 몸된 교회를 세워가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

  • 박의숙

    2004.11.08 14:20

    어제 위원회때 요한님의 모습때문이셨다면 그렇게 생각하실 만한 것이 없었습니다.오히려 저는 요한씨의 치우치지않는 권면과 사안들에 대한 관점이 정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칭찬에 인색합니다만, 우리모두가 요한씨만한 믿음과 헌신,열정과 사랑이 있다면 우리교회는 지금보다 훨씬 빨리 성장했을 겁니다.
    주님앞에서 위로받으시고 더욱 깊어진 님의 모습을 뵙겠습니다.
  • Profile

    강인구

    2004.11.08 16:41

    심란하시군요......
    다 내 맘 같지도 않구요......


    원래 큰 사역 뒤에는 좀 쉬어야 하는건데....

    우리 하람도 행사뒤에 많이 망가졌었잖아요?

    신자회장의 역할이 주는 중압감-알게 모르게-이
    요한을 힘들게 했을겁니다.


    추스리세요...^^

    조만간 밥이나 한끼 아니면 차 한잔 같이 하시죠....
    제가 가던가, 아니면 한번 오시던가... 오래간만에....
  • 이병준

    2004.11.08 19:31

    전회장님의 마음을 함께 헤아리지 못한 저의 모습을 봅니다. 그래도 요한씨가 늘 나와 함께 옆에서 지원과 성원과 기도로 바쳐 주기 때문에 그나마 회장으로서 감당할 수 있지 않나 봅니다. 정말 모든일을 주님의 뜻에 따라 일치를 이루어나가는 성공회제자교회가 되기를 기도드리며 다같이 화이팅!!!!
  • 전제정

    2004.11.09 00:18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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