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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람에서 보내는 편지
  • 조회 수: 1212, 2004-09-17 16:23:48(2004-09-17)
  • 하람의 강인구 베드로입니다.

    결단의 시간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너무 무겁고, 젊은 사람들 말로 빡쎈(?) 조건을 제시한 관계로
    쉽게 리플 달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한 마디 적습니다.

    마음에 끌림이 있으십니까?  그런데 그에 반해 희생해야 할 부분이 너무 크게
    느껴지십니까?

    고민하지 마십시오!!!

    끌림은 주님이 주신것이고,  부담은 세상 권세의 방해일 확률이 큽니다.

    우리 하람은 최소한 찬양에 대해서 만큼은 확고한 기준이 있습니다.

    "부르시면 나아간다"입니다.

    내 처지가 어떻고, 기분이 어떻고, 능력이 어떻고, 준비도 덜 되어 있고,
    눈치도 보이고, 부끄러운 죄인인데다가, 이래야 하고, 저래야 하는 모든 이유들에 앞서
    찬양으로 부르시면 그저 나아가는겁니다.

    나를 가장 잘 아시는 주님이 나의 처지와 생각을 모르시지 않을것이고,
    그렇다면 그런 부족한 나를 쓰신다는 것인데 망설일 이유가 없는것이죠...

    내가 세상 분주함 가운데, 죄 가운데 있지만  그런 나를 찬양으로 부르시는 주님.
    내가 그 주님을 의지하는겁니다.  우리의 모자람, 죄인됨, 소심함,.... 등등등
    이런 것들은 그저 내가 세워 놓은 울타리일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 하람은 주님의 부름에 순종합니다. 그 순종을 통해 약했던 내가
    강해지고, 부요해 지며, 주님 주시는 은혜를 체험하고, 그것을 찬양을 통해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이제까지 어떤 교우에게도 저를 포함한 팀원들께서 개인적인 권유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권유하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이렇게 글을 올리는 단 한가지 이유는 혹시 주님께서 여러분 마음의 문을
    두드리셨는데 잘 못 들었거나, 그런 분은 안 계시겠지만 애써 외면한 분들이 있을까
    싶은 마음에서입니다.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이밤이 지나기 전에 다시 한번
    주님께 상담 신청을 하십시오.  "주님 정말 저입니까?"라고  물으십시오.

    그리고 내일 오후 7시 교회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7시부터 우리 주님이 대장되신 제2기 하람이 시작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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