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232, 2014-07-30 17:25:19(2014-07-30)
-
어느 교회 여 집사님의
큐티 간증문을 읽었습니다.
자신이 교회에 나가는 것을
남편이 너무 싫어해서
구타와 욕설, 폭력을 휘두른다고.
이는 자신의 믿음을 방해하는
사단의 시험이고 핍박이기에
남편이 그럴수록
더 열심히
교회에 나가 남편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은혜받고 돌아온다고.
정말 그럴까요?
그렇다면 남편은 사단이거나,
적어도 사단의 꾐에 빠진 자겠군요.
제가 보기엔
그 부부의 문제는
교회가 아니라
관계에 있다고 봅니다.
관계의 갈등과 불만이
교회로 불똥이 튄 것이죠.
남편은 아내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남편의 맘을 몰라주고
자꾸 어긋나기만 하니,
불끈하는 남편은 손이 올라가는 것이지요.
교회에 가서 흘리는 눈물 반 만이라도
남편을 섬기면서 헌신해보시죠?
잘못된 신앙관이
남편을 더욱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발 가족이나 멀쩡한 사람들
사단 취급하지 말고
문제의 사안을 정확하게 볼 줄아는
분별력있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 | 박마리아 | 1232 | 2014-07-30 | |
3074 | 붕어빵 | 1326 | 2014-07-28 | |
3073 | 김장환엘리야 | 2137 | 2014-07-26 | |
3072 |
좋은 사람?
+8
| 노아 | 1165 | 2014-07-22 |
3071 |
저의 일상 - 월요일
+4
| 김장환엘리야 | 1145 | 2014-07-22 |
3070 |
왕후의 밥, 걸인의 찬
+5
| 박마리아 | 1196 | 2014-07-19 |
3069 | 김장환엘리야 | 1167 | 2014-07-19 | |
3068 |
이형섭 토마스
+4
| 김장환엘리야 | 1767 | 2014-07-19 |
3067 |
상반기 셀예배를 마치며
+2
| 박마리아 | 1167 | 2014-07-19 |
3066 |
소신
+4
| 박마리아 | 2054 | 2014-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