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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죄송한 마음입니다.
  • 조회 수: 5091, 2009-02-09 16:58:11(2009-02-09)
  • 작년 이쯤인것 같네요 어와나를 시작한지

    많은 기대와 염려속에 시작된 어와나기에 더 기도가 필요함에도

    어와나를 담당하고 있는 전도사로서 제 개인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것 같아 못내 죄송한 마음입니다.

    여러가지 상황적 어려움속에서도 때론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주일학교와 교회 전반적인 활성화에

    대한 효율적 측면에서 고민도 되었지만 저보다도 더 어려운 상황속에서 묵묵히 자신이 맡은 바 부르심에

    최선을 다하시는 간사님들의 모습속에 다시금 옷깃을 여미기도 하였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기대와 달리 공부방 아이들이 밀물과 같이 들어왔다 썰물처럼 빠져나가

    한동안 마음이 아팠지만 어짜피 우리의 기도와 수고의 결실이 아닌 조금 편안함을 생각하였기에

    한 영혼 한영혼을 바라보며 기도함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임을 보게 되었답니다.

    현재 어와나와 주일학교 간의 여러가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결론이 나기까지 지속적으로

    전심을 다해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어와나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단 한명이라도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99마리의 양의 비유가 있습니다.

    길잃은 1마리의 양을 찾기 위해 밤의 사나운 짐승들을 두려워 하지 않고 어떠한 어려움도 한 마리의

    양에 대한 지극한 사랑의 마음을 막지 못했던 것 처럼 그리고 마침내 그 양을 찾은 목자는 기뻐 잔치를 한

    이야기 속에 어떤 이들은 99마리를 위해 한마리의 양을 포기하는 것이 더 경제적 실용적 관점에서

    효율적이라고할 수 있겠지만 주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경제적 실용적 관점에서만 해석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99마리 양들은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나서는 그 목자의 모습속에 만약 자신이 길을 잃어 버리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목자는 나를 위해 그 한마리의 양처럼 목숨걸고 찾아 주겠구나 하는 확실한

    신뢰를 가지게 되지 않을까요.

    어떠한 경우에도 나의 목자는 나를 버리거나 포기하지 않으며 찾아 올 것이다.....

    주님은 이 비유를 통해 나는 너를 절대 포기 하지 않는다.....

    어와나! 하느님 앞에서 부끄러울 것 없는 일꾼.....

    일꾼에게는 충성이 필요하다!

    충성은 상황과 조건에 따라 변화되는 것이 아닌 부르심에 따르는 것이다...

    다시 할수 있다면 아니 다시 할 수 있죠! 하느님이 지금 이 시간 나를 향한 부르심이 변함이 없다면

    그 분의 부르심이 바뀌지 않았다면 하던대로 가던 길에 주저 앉는 것이 아닌

    다시 일어나 함께 어깨동무하며 서로 의지하며 발걸음을 옮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기도로 그 어깨 동무에 함께 하겠습니다....



    * 청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9-14 14:38)

댓글 2

  • 니니안

    2009.02.13 13:57

    최종까지 최선을 다 하는 전도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현순종

    2009.06.01 11:07

    전도사님 잘계시죠? 염려하시는 만큼 어와나가 잘될것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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