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이에게..
선생님은 영순이가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듯이 사랑하면 되요.
하느님을 사랑한다면 영순이의 주위에 있는 사람도 사랑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영순이가 좋아요.
물론 김다은, 김유정, 김종찬, 이경환, 이제은...우리 1,2학년 들을 다 좋아 한답니다.
칭찬을 받고 싶어서 어떤 행동을 하는것을 선생님은 원하지 않아요.
선생님은 여러분들이 하느님에 대하여 많이 알기를 원합니다.
"선생님이 우리들을 사랑할까?"라고 질문했는데
그건 아마 1,2학년 들이 선생님에게 많이 꾸중을 들었기 때문일꺼에요.
성경을 보면 예수님도 제자들을 많이 꾸짖었답니다.
특히 배드로는 많이 꾸지람을 들었어요.
예수님은 제자들이 미워서 꾸짖은 것이 아니라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꾸짖은 것이랍니다.
그것은 제자들을 사랑했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셨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예수님이 가르친 것을 잊어 먹거나 시킨 것을 하지 않았을 때에요,
그렇다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꾸중만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발을 씻겨 주시고
같이 먹고,  병을 고쳐주신 분이랍니다.
선생님은 예수님 처럼 여러분을 사랑하고 싶어요.  
선생님에게 무언가 질문하고 싶다면 내용을 잘 요약해 보세요.
1,2학년은 질문속에 이것저것 다 른이야기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어요.
내일 하루도  하느님안에서 평안히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