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171, 2012-11-24 19:26:47(2012-11-24)
-
선한 것들, 진실들, 정의들은
이상하게 아주 작아.
아우슈비츠는 크고,
그것을 묘사한다는 것은
"대서양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마시는 것처럼, 지구를 포옹하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이라고 누군가는 말했네.
xml:namespace prefix = o />
폭력은 수용소처럼 거대하고 때로는 범국가적이지만,
사람을 살리게 하는 것들은
웃음들, 편지들, 따뜻한 말들,
혹은 한 통의 필름들, 하나의 작은 마음들,
진실을 향한 결단들
혹은 당신은 잊혀지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따스한 음성들.....
선한 일은 '맨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네.
- 공지영, <별들의 들판/귓가에 남은 음성>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24 | 김장환 엘리야 | 1417 | 2011-06-25 | |
123 | 김진현애다 | 1418 | 2007-09-28 | |
122 | 김장환 엘리야 | 1426 | 2003-09-22 | |
121 | 김장환 엘리야 | 1431 | 2003-10-17 | |
120 | (엘리아)김장환 | 1434 | 2004-02-09 | |
119 | 愛德 | 1437 | 2007-01-17 | |
118 | 愛德 | 1441 | 2007-01-27 | |
117 | 김장환 엘리야 | 1443 | 2003-10-15 | |
116 | 김장환 엘리야 | 1448 | 2003-10-09 | |
115 | (엘리아)김장환 | 1448 | 2004-01-14 | |
114 | 김장환 엘리야 | 1454 | 2003-09-30 | |
113 | 김진현애다 | 1455 | 2006-08-07 | |
112 | 김장환 엘리야 | 1456 | 2003-10-11 | |
111 | 愛德 | 1473 | 2007-01-17 | |
110 | (엘리아)김장환 | 1474 | 2003-10-23 | |
109 | 김장환 엘리야 | 1480 | 2003-09-19 | |
108 | 김장환 엘리야 | 1483 | 2003-09-25 | |
107 | 김장환 엘리야 | 1483 | 2003-09-26 | |
106 | 김장환 엘리야 | 1483 | 2011-08-16 | |
105 | (엘리아)김장환 | 1485 | 2003-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