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대한성공회 제자교회대한성공회 제자교회

  • 무제....
  • 선한 것들, 진실들, 정의들은

    이상하게 아주 작아.

     

    아우슈비츠는 크고,

    그것을 묘사한다는 것은

    "대서양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마시는 것처럼, 지구를 포옹하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이라고 누군가는 말했네.

    xml:namespace prefix = o /> 

    폭력은 수용소처럼 거대하고 때로는 범국가적이지만,

     

    사람을 살리게 하는 것들은

    웃음들, 편지들, 따뜻한 말들,

    혹은 한 통의 필름들, 하나의 작은 마음들,

    진실을 향한 결단들

    혹은 당신은 잊혀지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따스한 음성들.....

     

    선한 일은 '맨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네.

     

    - 공지영, <별들의 들판/귓가에 남은 음성>

댓글 0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284 김진현애다 1146 2006-02-17
283 愛德 1150 2006-06-14
282 김장환 엘리야 1150 2011-06-22
281 김장환 엘리야 1151 2011-07-24
280 김진현애다 1152 2005-04-12
279 愛德 1152 2005-06-30
278 김장환 엘리야 1152 2011-07-05
277 김진현애다 1157 2007-09-18
276 김진현애다 1158 2007-11-02
275 김장환 엘리야 1158 2011-07-14
274 愛德 1160 2005-06-30
273 김진현애다 1161 2005-01-12
272 김진현애다 1162 2005-04-16
271 김진현애다 1163 2005-03-12
270 김진현애다 1164 2005-12-26
269 김진현애다 1166 2006-04-22
268 김진현애다 1166 2007-11-09
267 愛德 1170 2006-03-28
266 김장환 엘리야 1171 2012-04-07
265 김진현애다 1172 2005-01-28
태그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