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972, 2012-11-24 19:26:47(2012-11-24)
-
선한 것들, 진실들, 정의들은
이상하게 아주 작아.
아우슈비츠는 크고,
그것을 묘사한다는 것은
"대서양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마시는 것처럼, 지구를 포옹하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이라고 누군가는 말했네.
xml:namespace prefix = o />
폭력은 수용소처럼 거대하고 때로는 범국가적이지만,
사람을 살리게 하는 것들은
웃음들, 편지들, 따뜻한 말들,
혹은 한 통의 필름들, 하나의 작은 마음들,
진실을 향한 결단들
혹은 당신은 잊혀지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따스한 음성들.....
선한 일은 '맨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네.
- 공지영, <별들의 들판/귓가에 남은 음성>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1224 | 김장환 엘리야 | 444 | 2009-10-19 | |
1223 | 김장환 엘리야 | 444 | 2010-01-14 | |
1222 | 김장환 엘리야 | 444 | 2010-03-08 | |
1221 | 김장환 엘리야 | 444 | 2010-07-13 | |
1220 | 김장환 엘리야 | 444 | 2010-09-15 | |
1219 | 김장환 엘리야 | 444 | 2010-10-11 | |
1218 |
고백성사
+1
| 김장환 엘리야 | 444 | 2011-04-12 |
1217 | 김장환 엘리야 | 444 | 2011-04-20 | |
1216 |
신년의 말씀
+1
| 김장환 엘리야 | 445 | 2010-01-02 |
1215 | 김장환 엘리야 | 445 | 2010-05-18 | |
1214 | 김장환 엘리야 | 445 | 2010-05-19 | |
1213 | 김장환 엘리야 | 445 | 2011-03-03 | |
1212 | 김장환 엘리야 | 445 | 2011-05-21 | |
1211 | 김장환 엘리야 | 446 | 2010-02-10 | |
1210 | 김장환 엘리야 | 446 | 2010-02-13 | |
1209 | 김장환 엘리야 | 446 | 2010-04-17 | |
1208 | 김장환 엘리야 | 446 | 2010-10-02 | |
1207 | 김장환 엘리야 | 446 | 2010-12-06 | |
1206 | 김장환 엘리야 | 446 | 2010-12-27 | |
1205 | 김장환 엘리야 | 446 | 2011-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