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276, 2012-11-24 19:26:47(2012-11-24)
-
선한 것들, 진실들, 정의들은
이상하게 아주 작아.
아우슈비츠는 크고,
그것을 묘사한다는 것은
"대서양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마시는 것처럼, 지구를 포옹하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이라고 누군가는 말했네.
xml:namespace prefix = o />
폭력은 수용소처럼 거대하고 때로는 범국가적이지만,
사람을 살리게 하는 것들은
웃음들, 편지들, 따뜻한 말들,
혹은 한 통의 필름들, 하나의 작은 마음들,
진실을 향한 결단들
혹은 당신은 잊혀지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따스한 음성들.....
선한 일은 '맨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네.
- 공지영, <별들의 들판/귓가에 남은 음성>
번호 | 제목 | 닉네임 | 조회 | 등록일 |
---|---|---|---|---|
344 | 김장환 엘리야 | 613 | 2011-01-19 | |
343 |
의심을 통한 믿음!
+1
| 김장환 엘리야 | 691 | 2011-01-19 |
342 | 김장환 엘리야 | 559 | 2011-01-20 | |
341 | 김장환 엘리야 | 680 | 2011-01-21 | |
340 | 김장환 엘리야 | 893 | 2011-01-22 | |
339 | 김장환 엘리야 | 484 | 2011-01-24 | |
338 | 김장환 엘리야 | 678 | 2011-01-25 | |
337 | 김장환 엘리야 | 622 | 2011-01-31 | |
336 | 김장환 엘리야 | 523 | 2011-02-01 | |
335 | 김장환 엘리야 | 574 | 2011-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