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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님과의 대화 - 퍼온글(하정완목사)
  • 당신을 좇아가려면
    아직도 멀었습니다

    자꾸 힐끔거립니다
    오로지 당신만 보지 않고
    ... 자꾸 뒤돌아봅니다

    바람이 부는대로
    내 멋대로 살고 싶어합니다
    정작 그럴 수도 없으면서 말입니다

    아직도 멀었습니다
    매일 나는 이렇게 서성입니다
    당신을 보면서도 말입니다


    ------


    갑자기 주님이 속삭이시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급당황했습니다.

    ‘얘야,
    서성거리기라도 하니까 다행이다.
    ... 떠나지 않고 거기 네가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난 행복하다.
    고맙다... 얘야‘

    아, 주님 고맙습니다
    서성거리기만 하는 나,
    그런 나를 생각하시는 주님
    사랑합니다

    * 위의  글을 쓰고 난 후... 얼마되지 않아서 주님이 내 안에 속삭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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