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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770, 2012-05-12 09:42:27(20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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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좇아가려면
아직도 멀었습니다
자꾸 힐끔거립니다
오로지 당신만 보지 않고
... 자꾸 뒤돌아봅니다
바람이 부는대로
내 멋대로 살고 싶어합니다
정작 그럴 수도 없으면서 말입니다
아직도 멀었습니다
매일 나는 이렇게 서성입니다
당신을 보면서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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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주님이 속삭이시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급당황했습니다.
‘얘야,
서성거리기라도 하니까 다행이다.
... 떠나지 않고 거기 네가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난 행복하다.
고맙다... 얘야‘
아, 주님 고맙습니다
서성거리기만 하는 나,
그런 나를 생각하시는 주님
사랑합니다
* 위의 글을 쓰고 난 후... 얼마되지 않아서 주님이 내 안에 속삭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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