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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
  • TV에 나온 어떤 사람이 자신의 아이디(ID)가 ‘나무’라고 했습니다.

    식물 나무가 아니라 ‘나 무(無)’라는 것입니다.

    ‘나는 없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비우고 무화(無化)하는 것은 무아(無我)의 경지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무아는,

    예수님께서 당신을 온전히 무화(無化)하시어 거룩한 몸(성체)이 되셨듯이,

    우리 자신이 없어지고 온전히 그분과 하나 된 상태를 말합니다.

    (매일미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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