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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된 겸손

  • 슬프게도 우리는 자신의 이미지를 포기하지 않을 때 위선에 빠진다.

    ‘거룩해’ 보이고 싶어 죄를 숨기고,
    ‘사랑 많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연신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의 행동은
    ‘그렇게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에 의해 좌우된다.

    ‘인색해’ 보이고 싶지 않아서
    다른 사람이 볼 때면 특히 헌금함에 큰돈을 넣는다.

    자신에게만 시간을 쓰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서
    모든 교회 모임에 참석한다.

    경건해 보이기 위한 과정에서 스스로 다른 사람들을 속이는 자신을 발견한다.
    우리는 거짓 겸손 중에 ‘겸손한 교만’을 키워 간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 갈망한다면
    죄에 대한 수치심과
    하나님의 위대하심 앞에 엎드리는 참된 겸손이 꼭 필요하다.

    가짜 자아상을 벗겨 내야 한다.

    우리의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체험하자.

    우리의 작은 것을 양도하고 그분의 모든 것을 소유하자.

    우리의 약점을 포기하고 그분의 능력을 붙들며 이렇게 부르짖어 보자.

    “오 하나님! 말할 수 없는 부유함을 얻고자 호주머니를 비웠습니다.
    황금 제단에 우리의 모든 시계를 놓았습니다.
    두려움의 선반에 우리의 상한 꿈들을 놓았습니다.
    우리가 갈망하는 이미지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겠습니다.
    교만을 허식과 더불어 벗어 버리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권리를 포기하며 주님께로 뛰어들겠습니다.”



    「포기하는 삶의 즐거움」/ 캘빈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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