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 늘어선 해바라기를 보면
그 모습이 얼마나 장관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참 희한한 것은
아침에는 어김없이 전부 해가 뜨는 동쪽을 향하고 있다가
태양이 가는 대로 해바라기가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금방 해바라기 꼭지가 떨어져 나갈 것처럼
비틀어져 가면서도 용케 해만 따라갑니다.
그러다가 해가 지면 밤새도록 다시 동쪽으로 방향을 돌려놓습니다.


이렇게 매일 해바라기는 해만 쳐다보면서
해에서 공급되는 에너지로 자랍니다.

우리도 이 해바라기처럼 어느 때든지 주만 바라봐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생명으로 영글어가고,
주님이 주시는 축복으로,
주님이 공급하시는 능력과 힘으로만 살아야 합니다.

영원히 다가올 새하늘과 새땅을 소망하며
그 영광을 바라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말씀>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벧후 3:12-13)